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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정치/사회

안철수 협박은 사라지고, "안철수 여자"만 부각되는 포털,

by URBAN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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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자, 안철수 목동녀, 안철수 협박

"안철수 여자"만 남는 더러운 인터넷,,

 

필자는 어제 "안철수 기자회견"과 관련이 글을 올렸다. 추천수도 많았고

관련키워드로 검색하면, 특정 포털에서 상위에 랭크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다시 유입경로를 분석할 결과, 안철수 기자회견에 관현 키워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즉, 이슈 시점이 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 포털들의 실시간 검색순위를 둘러보았다.

미리 밝히지만, 필자는 포털들의 실시간 검색순위를 반대한다.

오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것은 정치적으로 불온하게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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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제 오후에 이슈가 되었던 "안철수 기자회견"이후

오늘 아침 포털들의 실시간검색을 살펴보겠다.

 

 

먼저 네이버이다. 

필자가 늘 주시하는 것은 네이버이다.

물론 네이버에 대한 여러 의혹들과 관련하여 다른 할말을 있을 수 있으나(할말 많다),

네이버가 국내 포털의 중심이며, 네티즌의 70%가 이용하는

메인 검색사이트이기 때문에 네이버를 기준으로 해서 설명한다는 변명을 한다.

 

네이버에는 어제 안철수 협박 사건 이후 20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안철수 테마의 검색어가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안철수 여자"이다.

어제 정준길 의원이 안철수에게 협박했다는 내용 가운데 있는 말이다.

이와 관려해서 대체로 많은 기사들은 안철수에게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정준길 의원과 새누리당, 그리고 박근혜의 비겁함에 맞춰져 있었다.

 

말하자면, 어제 기자회견으로 인해 득은 안철수 이고

실은 정준길, 새누리당, 박근혜이다.

그런데 네이버에는 문제의 원인인 반안철수측의 "협박" 키워드는 사라지고,

 도리어 안철수를 공격하는 "여자"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순위이다.

 

물론 시점상 그럴 수도 있다,

안철수 협박과 관련된 사항은 어제로 이슈가 끝났고,

홍준표로 시작된 "안철수 여자"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다른 포털들의 실시간 검색순위는 어떠한가? 

 

쭉 살펴보자,


Daum이다. 안철수 관련 키워드 아직 없다.


 


야후이다. 역시 안철수 관련 키워드 아직 없다.

 


구글이다. 도리어 정준길의원과 연관되는

"서울법대 86학번 동기"가 1위에 올라와 있다.

 


드림위즈이다. 역시 안철수 아직 없다.

 

 

마지막으로 네이트이다. 안철수관련 아직없다



물론 이들 포털에서는 추후 "안철수 여자"가 다른 포털에도 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네이버가 먼저 이것을 지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글을 수정하는 지금 오후 5시가 넘는 시점에 "안철수 여자"키워드는 네이버만 있다) 

왜냐하면, 사용자가 네이버가 많다는 것이 먼저 이슈를 잡는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네이버 사용자에게만 쏠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철수 여자" 문제를 네이버를 비롯한 다른 포털에서

모두 쉬쉬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네이버가 의도적으로 "안철수 여자"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인가?

 

각각의 포털들의 로직과 알고리듬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하게 왜 "안철수 여자"가 네이버에만 유독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두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번째, 그동안 정치적으로 여당관련된 문제를 키워드를 올리지 않았다고 의혹을 받았던

네이버가 이번에도 여당이 불리한 상황에서 안철수 여자문제를 부각시킴으로

지금의 난제를 풀어가는 도움을 주었다는 추측이다.

 

두번째, 네이버가 조작하지 않았더라면, 네이버 로직이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

편협한 알고리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것이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난히 집권여당과 관련된 키워들들이

네이버만 다른 이유는 분명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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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안철수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주요 포털의 상위기사를 살펴보자.

먼저 Daum으로 "안철수 여자"라고 검색한 뉴스기사이다.

 

 

 "안철수 여자"관련 키워드가 어제 정준길의원의 협박 내용이기 때문에

다음기사에서는 협박내용의 사실여부와 홍준표의 여자문제 부각 기사가 균형있게

제공되고 있다.

 

그럼 구글에서 "안철수 여자"를 또 검색봤다.

 

상단에 나오는 뉴스기사를 보면, 안철수 여자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홍준표와

정준길의 협박내용이 역시 균형있게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렇다면, 네이버에서는 어떤가?

 

네이버는 홍준표의 공격, 안철수 의혹검증, 박근혜 맹공 등 다른 포털에서 볼 수 없는

안철수에게 불리한 기사들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필자가 의문을 품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왜 유난히 네이버의 실시간 키워드와 뉴스는 다른 포털과 다른 것인가?"


현재 정치적 이슈를 누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

국민들은 의외로 쉽게 넘어지고, 쉽게 받아들인다.

포털에서 현재 이슈되지 않는 것들을 의도적으로 이슈되게 하면 얼마든지 그게 이슈가 된다.

네이버가 의도적으로 "안철수 여자"를 상위에 랭크시켰는지의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왜 다른 포털들은 안철수 키워드가 사라졌는데,

왜 네이버만 안철수에게 불리한 키워드가 남아 있을까?


더 재미 있는 것은 어제 황우여 대표가 받은 문자 내용대로

네이버가 너무 잘 순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들어진 기사나 실시간 키워드가 아니라

쇼셜반응을 마지막으로 살펴보자..


 

 

 

 

 

 

 

 

 



새로운 언플(언론플레이)로 이용되는 국내 포털의 실시간 검색순위,,,

사람들의 생각이 여실히 쇼셜네트워크에 나타나는데,

여전히 국민을 우매하고 조종가능한 것으로 치부하는것들...

 

참 그렇다.. 


마지막으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에서 "네이버 평정"했다는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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