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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정치/사회

정준길 교통사고, 택시기사 증언 후 막장드라마 연출

by URBAN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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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교통사고, 택시기사 증언이 무서웠나?


 정준길 의원이 교통사고를 내고 응급치료 받은 뒤 퇴원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고내용은, 11일 오후 3시 5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향한 누에다리 
인근에서 자신의 트라제 차량을 몰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고 한다.

 

 차량은 전북되었으며 퇴원한 것으로 보여 크게 다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119 구조대도 피를 흘리거나, 외상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문제는 그가 어디로 가고 있었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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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예정이었고, 방송국을 향하던 길이다. 

"출발"위치는 사고지점이 누에다리, "도착"은 채널A 방송국 

 말하자면, 방송을 펑크낸 것이다. 
물론 고의였는지, 우연이엇는지는 그 만이 알고 있었을 것이지만
그는 최근 안철수 협박과 관련된 당사자이며, 
이 프로그램에 섭외된 것도 안철수 협박과 관련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 방송에서 안철수 협박을 전면 부인할 근거들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방송이 있을, 
11일 정준길 의원의 금태섭과의 통화내용 목격자가 나타났었다. 
정준길 의원이 택시에서 금태섭과 통화한 것을 들은 택시기사의 증언이다.

택시기사 이모씨는 11일 사전녹음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사전 인터뷰 증언 내용


그러나 정준길은 곧바로 당시 택시에 타고 있지 않았고, 자신의 차량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관심은 택시에 당연히 있을 블랙박스에 관심이 모아졌다. 

택시 운전사가 블랙박스를 공개하면 그 목격이 사실이며, 

 정준길 의원을 거짓말이 들통이 되니 말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준길의원은 정말 모든 것에서 물러나야 한다.

 아니 정준길 의원을 벗어나,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이 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정준길 의원은 사고 후 경찰 관계자에게 

 "나도 모르겠다.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간단한 찰과상만 입었기에 퇴원했다. 

문제는 그가 병원을 옮겨서 굳이 다시 입원했다는 것이다. 


 말이 되나,,,,, 기억이 없다니... 도대체 저 말을 어떻게 믿어야 할지, 

다른 곳은 몰라도 머리는 안 다친 거 같은데.... 

퇴원하면, 안철수나 금태섭이가 누구인지 나도 모르겠다고 할지도 모른다. 


 쾌도난마 진행자 박종진 앵커는 


 "정준길 의원이 방송을 정면으로 농락했다. 

 택시기사의 진술이 맞다는 걸로 인정하겠다." 


라고 말했다. 


 


 사실, 11일 아침 택시기사 진술과 더불어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이 SNS을 타고 높아졌을 때, 

국내 언론에서는 도리어 블랙박스의 영상을 확인할 수 없을 것처럼 보도했다. 

 택시운전사가 밝히면 그만이지만, 언론에서는 택시운전사가 밝히지 못할 것이라고 못박는다. 


그 이유는, 


 몇일지난 기록은 지워진다. 

블랙박스의 상당수는 전방만 촬영된다. 

블랙박스는 음성이 되는 것도 있지만, 없는 것도 많다. 

(참조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91115272682757&outlink=1) 


 그러나 내가 알기론, 

내부촬영과 음성녹음이 개인생활보험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택시운전자는 폭행이나 강도등의 이유로 

내외부 모두를 촬영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선호한다. 

버스만 봐도 기사를 보호할 목적으로 내부를 촬영하지 않나.... 

사고대처에 능한 택시운전사들을 너무 무시한다. 

(참조 : http://cafe.naver.com/blackstore/16160) 


 사실 블랙박스가 있어도 언론이나 경찰을 없다고 할 것이다. 

정준길의 진술의 진위여부는 택시 블랙박스 말고도, 

금태섭의 통화기록에 정준길이 "좌해전해라"하는 말을 찾아내면된다. 


 여하튼 언론은 계속 새누리당과 정준길 편을 들어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 이순간에도 SNS에서는 '정준길 교통사고'가 핫 이슈로 치고 올라온다.

 (다음 소셜픽에 현재 2위 - 2012. 9. 11 PM 10:55) 


 반면, 국내 대표 포털의 인기 검색순위에는 나타나고 있지도 않는다. 

웃긴건, 네이버에선 1~10위에 온통 축구이야기 뿐이다. 1위 검색어는 "축구"이다.

 


자동완성 역시 제공하지도 않는다. 

(다음과 구글은 자동완성을 제공하고, 야후는 검색순위 1위가 정준길 교통사고이다) 

뭐 이런 얘기 계속 쓰면 손만 아프다. 


 정말, 여기까지 왔으면, 진실은 밝히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가 만약 떳떳해고, 사고가 위장이 아니었다면, 

찰과상만으로 병원에서 퇴원했음에도 다시 병원을 옮겨서 입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낳는 법, 

적어도 택시기사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고, 

정준길 의원의 반박진술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블랙박스 기록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택시운전사와 딜을 하기 위해 이미 접선했는지도 모른다. 

이번 사건이 새누리당에게는 갈수록 불리해 지고 있다. 

어떻게든 덮어져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은 필사적으로 그 블랙박스 영상을 회수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정준길은 오랫동안 병원에 누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 상태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진실을 덮을 수단이 필요했거나, 블랙박스를 회수할 시간벌이가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만약 어떠한 방법으로든 정준길의원이 협박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대로 정준길보다 박근혜, 새누리당에게 닥칠 파장은 굉장할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도 새누리당도 정준길이 영원히 함구할 수 있는 상황이길 바랬을 지도 모르고, 

단순히 찰과상만 입은 것이 안타까웠을 수도 있다. 

특히, 정준길이 사고 후 "기억이 없다"고 말한 것도 

그의 각본에는 안철수 협박과 관련하여 기억상실이 있어야만 했을 것이다. 


어쩌면, 정준길의원은 더 심한 것을 생각했을 수도 있고 

새누리당도 문제아가 없어지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모든 것이 미수에 그쳤다. 


여하튼,,,,, 정준길 의원이 한심하면서 불쌍하다. 

차량을 전복시킬만큼 목숨을 걸면서 무엇인가 숨기려는 그의 모습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국 그렇게 만든건, 새누리당과 그쪽의 높으신 분들일거란 생각에서이다. 


 정준길 의원이 모든 것을 안고 사람들의 온갖 비난과 몰매를 맞을 때, 

한 사람은 여전히 잘도 피해 있다.


 


 그 사실 때문에 정준길 의원보다 그 사람에게 더욱 화가 난다. 

그들의 막장드라마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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