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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전자제품 리뷰

삼성과 LG 3D 안경 비교분석하기

by URBAN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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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LG 3D 안경 비교하기



스마트TV이나 3D TV를 살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단순 네임벨류의 측면을 넘어서 실용적이 부분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똑같은 스팩이라도 결과물이 다를 수 있으며, 동일한 기능이라도 그 느낌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최근 TV의 경향을 살펴보면 3D는 이제 기본이다.

그런데 삼성과 LG의 3D는 적용되는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잘 고려해야 한다.


삼성은 사실 삼성은 셔터 글래스 방식이며 LG 편광방식이다.  두 방식은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셔터 글래스는 깜빡임이 있을 수 있고, 편광방식은 3D로는 Full HD가 안된다. 이에 대해 LG측에서는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물론 LG측에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LG가 모든 면에서 좋아고 평가가 되어 있다.


그러나 함정은 2, 5은 방식에 따른 것이 아니라 동일한 브랜드라고 각 제품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4은 화면의 선명도에 따라서 다르다. 어쩌면 풀HD를 지원안하여 섬세함에 부족한 LG가 상대적으로 더 겹쳐보이지 않겠지만, 더 선명하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리고 6번의 경우 수십년전부터 사용되었던 놀이동산의 3D관에서의 안경은 편광방식이었다. 따라서 현재 극장에서나 놀이동산에 LG의 3D안경을 가져가면 그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삼성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새로운 세대 3D 영상이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하튼 필자는 우연히 삼성과 LG의 3D 안경을 모두 소유하게 되었다.

안경만으로 어느 것이 더 화질이 좋고 편안한 것인지 분간할 수 없지만,

정말 위의 항목중 3번처럼 LG의 가볍고 편안한 3D안경이 

장점인 것인가 하는 것을 살피고자 한다.



삼성과 LG의 3D안경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많이 난다. 

좌측이 삼성것이고 우측의 것이 LG의 것이다.



먼저 LG의 것을 살펴보자.

그냥 일반 불테 안경처럼 생겼고, 무게도 많이 가볍다. 



측면에 LG로고가 새겨져 있다. 

역시 그냥 일반 불테 안경의 형태이다.



뒷쪽이다. 뿔테처럼 코받이가 살짝 튀어 나와 있을 뿐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다.



렌즈를 분리해 보았다. 

렌즈라고 할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좀 두꺼운 셀로판지 같은 재질이기 때문이다.

LG의 3D안경이 가벼운 이유는 바로 이 렌즈가 유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CF에서 원빈이 안경위에 끼웠던

클립형 3D 안경이다.



삼성은 안경 착용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지만,

LG는 안경착용자를 위하여 클립형 3D안경도 제작했다,

이 역시 3D 안경 자체에 전자적 기능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사실 클립형 역시도 별다른게 있는게 아니다.

두꺼운 비닐조각 사이에 클립만 끼운듯 해 보인다.



그럼 삼성제품을 살펴보자. 



삼성제품은 보기만 해도 무거워 보인다.

그러나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LG는 일반 장난감 안경같다면,

삼성은 보다 사이버틱하면서 스포츠 형태로 되어 있다. 



귀걸이도 스포츠 안경처럼 곡선으로 되어 있고

코받이도 따로 있다.



측면을 보면 최대한 다리를 얇게 제작했고

곡선을 이루고 있다.  



위와 같이 가운데 윗쪽에 베터리가 들어간다. 

베터리 삽입구 바로 옆에는 작동 버튼도 있다.


렌즈를 분리할 수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LG와 다르게 유리처럼 두꺼운 렌즈가 들어가 있다.


확실히 두 제품을 양손에 들어보면 LG의 것이 상대적으로 가볍다.

아니 너무 가볍다. 장난감처럼 말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이야기이지 삼성의 것이 

절대적인 개념으로 무겁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 뿔테 선글라스 정도나 그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로

착용시 그렇게 거슬리지 않는다.


또한 LG는 너무 가볍워서 내구성도 없어보이고

렌즈도 손으로 누르면 휘어져서 쉽게 손상될 것같다.

그러나 삼성은 딱딱한 렌즈이기에 안경닦기로 닦아주면 깨끗해 진다. 

디자인으로 따진다면 삼성것이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인다.


일단 필자가 이 포스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가볍고 베터리가 없는 방식이라고 해서 더 좋다고 선전한 LG의 광고의 문제점이다.


무조건 삼성의 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LG가 3D의 방식은 자사의 것이 우수하다고 내세운 것들은 거의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기 보다는 무리에 가깝다.


다만, LG의 것이 깜빡임에 덜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그 이외의 것들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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