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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캠핑&스포츠 리뷰

[제주도 여행추천]제주도 여행 준비하기 A-Z 항공권,렌트카,숙박,쿠폰,할인

by URBAN 201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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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준비하기 A-Z

 


제주도 자유여행을 여러번 다녀오면서 나름대로 제주도 여행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 근 몇년동안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정해서 갔고 이제 제주도에서 볼만한 것들을 다 보았고 경험할 것도 나름대로 많이 경험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여행에 관련된 A-Z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1. 여행 준비- 패키지 여행 VS 자유 여행 


먼저 제주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패키지 여행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자유여행을 할것인지 부터 정해야 할 것이다. 대체로 단체 여행은 패키지로 여행할 것이며, 가족여행이라면 자유여행을 선호할 것이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패키지 여행으로 그야말로 수동적으로 제공해주는 음식과 관광지를 돌아본다. 그러나 자유여행을 관광지를 하나하나 조사하고 음식점들도 조사해야 바가지를 면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가는 여행은 패키지 여행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의외로 제주도에 도착하면 무엇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기에 그냥 방문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미리 알고 할인을 받는 것과 받지 않는 것의 가격 차이는 상당하다. 동일한 상품임에도 어떠한 루트를 통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고가의 돈을 들인 만큼 효과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며 이동하고 적절한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타지 사람은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 더욱 인터넷의 리뷰들을 무턱대고 믿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대체로 돈을 들여 아르바이트를 이용해 후기를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젊은 부부나 연인들끼리의 여행이라면, 자유여행을 추천한다. 일단 실수를 많이 하더라도 고생 그 자체도 추억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자유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현지에서 조사하며 물어보며 다닐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원래 현지 사람일 수록 좋은 맛집과 관광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행 전 미리 인터넷이 책 등을 통해서 사전조사를 하고, 은근히 제주도 도로가 복잡하게 되어 있으니 동선을 잘 이용하여 관광지와 음식점들을 방문해야 한다.



2. 여행사를 통한 예약 VS 직접 예약


일단 여행사를 통하면 가격이 올라간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인터넷에서 "제주도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나타나는 수많은 사이트를 돌아보면 가격 차이가 심하다. 그 만큼 여행사에 따라 수수료가 차이가 많이 난다. 운이 좋아서 저렴한 여행사를 택해서 간다고 해도 직접 알아보는 것만큼 싸진 않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여행사에서 에어카텔(항공권, 렌트카, 숙박)등을 묶어서 예약하면 싸다는 광고를 믿어서는 절대 안된다. 에어카텔을 묶어서 예약하거나 따로따로 예약하거나 차이는 거의 있지 않다. 항공권은 항공사의 할인에 따라서 적용되며, 렌트카 역시도 현지 렌트카 회사들은 거의 가격이 비슷하다. 여행사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여행사가 떼가는 수수료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필자는 직접 예약하는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실 해보면 별 것도 아니다. 그럼 리뷰홀릭의 방법을 따라서 해보길 바란다.


1) 항공권 


대한항공 : http://kr.koreanair.com/

아시아나항공 : http://flyasiana.com/main.asp


제주항공 : http://www.jejuair.net/

진에어 : http://www.jinair.com/

티웨이항공 : http://www.twayair.com/


제주도 항공사는 대체로 위의 것들이 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비교적 비싸고 아래 세개의 항공사는 저렴하다. 김포에서 제주까지 항공시간은 대체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서비스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거의 차이가 없고, 저가항공의 서비스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저가 항공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항공을 추천한다. 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주항공]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아래의 표를 기입하여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고속버스 예매 하듯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쉬운 것을 돈을 더 내고 여행사에 맡기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2) 숙박


제주도 여행기간동안 숙박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뉠 수 있다. 호텔, 콘도, 팬션이다. 대표적인 호텔은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과 신라호텔이다. 콘도는 대명, 한화, 풍림 콘도들이 있다. 팬션은 셀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다.


제주도에서 숙박은 필자는 철저히 콘도와 팬션을 추천한다. 필자는 롯데호텔, 신라호텔, 칼호텔에서 숙박을 해봤다. 부대시설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대비 방이 너무 좁고 좋지 않다. 어짜피 제주도 여행와서 호텔에 있을 것이 아니지 않는가??? 특히 호텔 안에서는 취사가 가능하지 않기에 매번 돈주고 식사를 사먹어야 하니 돈이 더 들어간다. 만약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베큐 파티가 하고 싶다면, 팬션에서 해도 된다. 호텔 바베큐 파티라고 해서 특별한 것 없다. 그냥 고정된 텐트 앞에서 그릴에 바베큐를 구워먹는 것이다. 팬션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필자가 얼마전에 다녀온 풍림콘도를 중심으로 설명하면, 숙박시설 자체는 호텔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다. 호텔의 경우 4인방이 방 1개에 화장실 1개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풍림콘도 5인방은 침대방 1, 온돌 방1, 거실 겸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깨끗하다. 부대시설도 수영장도 있고 올레길로 산책도 가능하고 오션뷰로 되어 있다. 호텔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면 제주도 콘도 숙박을 착한 가격에 얼마든지 예약할 수 있다. 굳이 제주도에 가서 호텔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콘도를 예약하는 방법은 앞서 말했듯이, 온라인 마켓에 "제주도 콘도"를 치면 나온다. 아니면 쇼셜커머스(쿠팡, 티몬)에서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러한 방법보다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중고나라"에서 검색하는 것이다. 콘도 숙박권을 직원들이 많이 가지고 있다. 직원들이 가끔 콘도 숙박권을 중고나라에 잘 판다. 그것을 구입해서 가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 


3) 렌트카


렌트카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 만약 카드사나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렌트카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면 좋다. 아니면 제주도 렌트카 사무실 번호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직접 통화하여 "이사님" 또는 "점장님"과 통화를 요청하고 직접 현금가로 합의를 보면 된다. 물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격은 조사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보통 렌트카를 예약할 때 부가적으로 자차보험료를 현지에서 지불하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 딜을 해도 좋다. 만약 3일 동안 렌트 비용이 15만원을 부른다고 하면, 조금깎아 달라고 해라. 그런데 안깎아주거나 망설이면, 자차보험료를 지불해 달라고 요청해라 그럼 해주는 경우가 있다.  자차보험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싸게 렌트카를 예약했다고 생각하여 현지에 갔는데 자차보험을 안하면 전손시 몇천만원을 물어야 한다고 협박한다. 몇만원이나 하는 자차보험료에서 협상을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이때 절대로 직원이랑 하면 협상이 안된다. 보통 "이사"라고 불리는 사람과 통화해야 한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저렴한 렌트카 회사가 있다.

홈페이지 : http://jejustar.co.kr/main.php

대표번호 : 1588-3340


제주 스타렌트카이다. 보통 중형차가 1일 렌트비용이 1만원이 하지 않는다. 다른 렌트회사에 비해 30% 정도 밖에 안하는 가격이다. 정말싸다. 대신 가격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몇가지 불편한 것이 있다. 유모차나 카시트 등의 편의 용품이 일절 제공되지 않는다. 그리고 스타렌트카 로고 스티커가 차이 붙여 있어서 렌트카 티가 팍팍난다. 이러한 것들을 상관 없다면 스타렌트카를 강추한다. 다만, 예약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고급차량으로 갈 수록 바로 매진이 되니 시간을 두고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항공권, 숙박, 렌트카를 예약하면 여행사 대비 20%는 싸게 다녀올 수 있다. 전화몇번으로 수십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3. 공항이동 수단


보통 김포공항을 통해서 제주도를 방문할 것이다. 자가용을 타고가서 김포공항에 주차한 후 여행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직행버스를 이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김포공항까지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짐들을 가지고 기다리고 버스에 올리고 내리고 등등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한명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원이 올라가면 가격도 올라간다.


강남에서 기준으로 할 때 편도가 약 1인당 7000~12000원 가량한다. 그렇다면, 4인기중으로 할 때 왕복 비용이 56000원 정도가 되는 것이다. 김포공항 하루 주차료가 15000원이다. 경차나 장애인 차량이 있다면 50%할인이다. 2박 3일 일정이라면, 48시간 정도 30000원이다. 기름값 많아봐야 왕복 2만원도 채 안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좋은지 거리에 따라 잘 선택하길 바란다.


아주 저렴히 이동하시길 원하시면 전철을 이용해도 된다.. 5호선, 9호선 김포공항역이 있다. 그러나 짐이 많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4. 준비물


제주도는 국내여행에 속하기 때문에 특별히 갖추어야 하는 준비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나열해 보겠다.


1) 신분증


공항에서 성인의 경우에는 신분증이 있어야 티케팅을 할 수 있다. 신분증이 없으면 항공권을 받을 수 없다. 까라서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아직 발급되지 않은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등본이나 국민보험 가입증일 갖추면 된다. 또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운전면허증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규정상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현재에서 렌트카를 인도받을 수 없다.


2) 작은배낭


보통 여행을 할 경우에는 큰 트렁크에 짐을 실어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올레길 등 산책코스가 많은데 손가방을 들고다니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간단히 여행지에서 들고다닐 수 있는 백팩을 준비하는 것이다. 카메라, 물, 지갑 등 간편이 넣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작은배낭을 준비해서 가면 좋다.


3) 신용카드


일반적으로 소규모의 관광상품은 카드보다 현금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쿠아플라넷 같은 대형 관광상품의 경우에는 카드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체로 신한카드가 관광지에서 할인이 많이 되며, 롯데와 삼성, 현대도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신용카드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면,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4) 인터넷 쿠폰


관광상품의 쿠폰과 별개로 쿠폰 출력만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가운데 제주 내국인 면세점 할인쿠폰은 꼭 받아가는 것이 좋다. 제주 내국인 면세점에 다양한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금 10%이외에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아래의 쿠폰을 꼭 인원수대로 출력해서 가져가길 바란다.



그림이 다운되지 않으면 아래 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을 푼다.

jdtc3.jpeg.zip



5) 차량용 멀티 시거잭과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


최근 자동차에는 전원시거잭인 보통 1개인 경우가 많다. 그 1개가 네비게이션에 연결되어 있으니 추가 전원연결을 할 수가 없다. 제주도에서 자유여행을 하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곳이 마땅하지 않는데 차량용 스마트폰 충전기와 멀티 시거잭을 준비해 가면 차량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5. 사전 예약 상품


제주도를 여행하면 사전에 예약해야 할인도 받고 입장도 가능한 곳들이 있다. 따라서 미리 철저히 계획을 짜고 사전에 예약해야하는 곳들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예약해야 하는 상품으로는 카시트와 유모차이다. 보통 렌트카에서 제공하는 카시트와 유모차는 굉장히 관리가 되지 않아 더럽다. 따라서 아이들이 있다면, 카시트와 유모차를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시트와 유모차를 유료로 대여해주는 대표적인 곳은 "유모차 여행"이다. 제주공항 렌터카 봉고가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한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철저하게 세탁하고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고가형 카시트와 유모차를 준비해 놓고 있다.

유모차 여행 예약 및 접수처 : http://cafe.daum.net/jejuilandtour


또한 미리 예약해야 하는 대표적인 상품가운데 잠수함이 있다. 제주도에는 여러 잠수함 상품이 있는데 모두 사전 예약제로 하고 있다. 물론 당일예약도 가능하니 여행일정에 맞추어 2~3시간 전에 예약을 마치면 될 것이다.


서귀포잠수함 : http://www.submarine.co.kr/   064-732-6060

해적잠수함 : http://chagwido.kr/   064-772-2808

우도잠수함 : http://www.jejuseaworld.co.kr/   064-784-2338

도두잠수함 : 064-712-4477


제주도 여행가운데 럭셔리 여행으로 꼽히는 샹그릴라 요투투어와 뷔페는 철저하게 예약제로 되어 있다. 굉장히 고가 상품임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기에 하루전에는 예약해 요트투어나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필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사전에 상품티켓을 구매하고 일정예약을 하지 않아서 이용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상품티켓을 구매했어도 전화상으로 미리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샹그릴라 예약안내

홈페이지 : http://www.y-tour.com/

예약전화 : 1544-2988



6. 쿠폰북 VS 인터넷 예약


렌트카를 대여하면 대부분 차 내에 쿠폰북이 있다. 많은 여행지와 음식점들이 소개되고 쿠폰북에 쿠폰들이 있다. 보통 몇 백원 할인이나 10~30% 할인권들이다. 그래서 제주도를 처음 방문하면 그 쿠폰북이 교안이 되어 그것을 끼고 그 안에서 여행지와 음식점들을 찾아다닌다. 철저히 상업적인 광고에 이용당하는 꼴이다.


필자는 강조하지만, 렌트카에 있는 쿠폰북을 보자마자 쓰레기 통에 버리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바가지 요금에, 상업적 전략에 철저히 이용당하기만 하고 씁쓸한 여행만 하게 된다.



장담하는데, 쿠폰북에 들어 있는 쿠폰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 관광지의 가격은 이미 할인가를 예상해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쿠폰북에 올리며 수수료 붙기에 다른 할인가에 비해 덜 할인을 받는다.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인터넷 온라인 마켓에서 패키지권을 구입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여러 관광지 중에 3개 또는 5개를 골라서 가는 패키지권이 있다. 그것을 구입하면 쿠폰북의 할인가 보다 두배는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이러한 패키지권은 보통 모바일쿠폰으로 오기에 쉽게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대체로 하루전 구입을 조건으로 하고 있으니 여행 하루전까지는 구입완료하길 바란다. 


만약 하루전 인터넷으로 할인권을 구입하지 못했다면, 제주도 주요 시설에는 모두 할인쿠폰을 판매하는 소규모 대리점들이 있다. 대체로 콘도 로비나 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내부, 공항 등에 있다. 이러한 소규모 대리점들의 할인율도 적지 않다.


음식점 같은 경우도 쿠폰북에 소개된 곳을 방문하면 온통 비싼 곳들뿐이다. 쿠폰북에는 음식점 가격이 기록되지 않고 할인율만 나온다. 그리고 할인이 많이 되는 곳을 찾아 가면 가격을 보고 놀란다. 보통 4인 기준 최소 5~6만원은 기본이요. 보통 10만원은 드는 곳들이다.


저렴한 음식점을 찾는다면, "제주도 정식"을 하는 곳을 찾아서 가길 바란다. 대체로 제주도 정식은 갖은 반찬과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또한 팁을 더 드리자면, 관광지를 둘러보고 식사때가 되면, 스마트 폰으로 관광지 주변의 맛집을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가라는 것이다. 특히 광고성 블로그말고 실제 다녀온 사람들의 포스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가격을 알아보고 음식 사진을 보고 결정해야 돈을 많이 내고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7. 관광지 선택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여행일정을 상당히 막막하다. 제주도는 사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이 이러한 자연경관에 맞추어서 짜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여행상품은 저마다 상업에 의해 개발된 것에 맞추어져 있다.


최근에 올레길이 개발되어 제주도 특성을 잘 살리고 있지만, 박물관이나 체험같은 관광상품은 왜 제주도에서 이런 것들을 해야하는지 의아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사격, 카트, 인형박물관, 과학관, 토이파크, 각종 박물관, 캐릭터월드 등....이러한 것들이 제주도 여행을 망치는 주요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이러한 것들을 한 두번쯤 하는 것도 좋지만, 제주도 특성에 맞게 잠수함, 농장체험 등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중문관광단지는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면세점 들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관광단지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대체로 위에서 언급한 박물관식의 관광상품이 즐비해 있다. 


도리어 해안도로쪽에 볼만한 제주도 자연경관들이 많이 있다. 필자가 여러번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추천하는 관광상품은 다음과 같다.


귤 체험 농장 : 제주도 내에는 여러 곳들이 있다. 천연 귤을 직접 따서 먹고 가져갈 수 있다.

잠수함 : 제주도 바다 속을 볼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가이긴 하지만 해볼만 하다.

에코랜드 : 제주도 생태 숲과 기차여행을 같이 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 해안에 있는 아쿠아리움(리뷰홀릭의 리뷰 : http://mutizen.tistory.com/950)

성산일출봉 : 아름다운 바다와 전망, 사진찍기 아주 좋은 곳이다.

우도 : 아름다운 바다와 스쿠터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올레 20코스 :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는 코스이다.


제주 올레20코스 참고 사이트 http://www.jejuolle.org/



그리고 추천하지 않는 관광상품은 다음과 같다. 물론 아이들을 위해서 한두가만 하길 바란다.


각종 박물관 : 제주도와 어울리지도 않고 대체로 전시된 상품도 좋지 않음

레져 체험 : 특히 ATV, 카트, 요트, 사격, 서바이벌, 제트보트



8. 귤 & 초콜릿 등 관광선물


제주도 하면 당연히 귤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귤과 초콜릿을 결합시킨 상품도 선물용으로 개발되기도 하였다. 여하튼 제주도를 방문하였을 때 어디서 귤이나 초콜릿을 사먹을 수 있을까 고민할 수 있다. 제주도에도 대형마트가 있으니 그곳에 가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사실 제주도까지 가서 그렇게 구입해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대체로 대형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보통 공항근처에 그러한 곳들이 많이 있다. 대형주차장과 대형 매장에서 기념품을 파는 곳이다. 그곳에 가면 귤, 천혜향, 한라봉, 감귤초콜릿 등이 판매된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쿠폰을 뿌려서 사람들을 모은다. 


그러나 귤과 초콜릿을 구매할 분들이라면 이러한 대형매장을 찾아가지 않길 바란다. 필자가 몇번 이러한 관광선물을 구입하면서 배운 것은 길거리 소규모 매장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최근 제주도 여행에서 길거리 작은 소규모 매장에서 초콜릭 큰 박스 3개 묶음을 8000원에 구입했는데, 대형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니 처음부터 막 초콜릿을 서비스로 먹여준다. 그런데 동일한 상품이 1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유지비, 직원유지비, 서비스 제공비 등이 붙어서 더 비싸다. 그런데 소규모 매장의 분들은 직접 가게를 운영하기에 더 친절하고 서비스도 더 주고 무엇보다 질 낮은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귤도 여러지역을 돌면서 사먹었는데, 최고로 맛있던 곳은 귤 체험농장의 귤이었다. 체험용 귤은 나무에서 직접 딴 것이기에 아주 깨끗하고 자연적이다. 그러나 박스형태로 파는 귤들은 보통 대형농장에서 농약과 함께 대량으로 생산된 귤이기 때문에 말이 덜하다. 그 다음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직접 농장과 연결해 파는 것이다. 소규모일수록 상품을 적게 들여와 빨리 판다. 그러나 대형매장일 수록 대량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묵혀둔 것일 가능성이 높다.



9. 네비게이션 안내


보통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렌터카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길 안내나 교통안전 안내, 주변 테마관광이나 맛집등을 검색할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 네비게이션들 역시도 여행객을 안내하기보다는 광고주의 가게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느 특정 지역을 갈 때 광고주가 많은 길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턱대도 네비게이션의 길 안내를 따라가면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네비게이션 설정에서 "추천도로"가 아니라 "최단거리" 등으로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제주도의 도로는 보통 속도제한이 60Km가 대부분이다. 자동차 전용도로처럼 보여 60Km가 많이 있고, 조금 속도가 높은 곳이면 70Km이다. 따라서 몇십키로 밖에 안되는 거리이기에 시간을 짧게 계산하면 안된다. 정규속도에 맞춰서 운전하면 짧은 거리도 오래걸린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제주도의 도로가운데 왕복 6~8차선의 넓은 도로인데 갑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과속 카메라 단속하는 곳이 자주 있다. 이러한 곳은 보통 50Km 속도제한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 카메라가 많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네비게이션의 업그레이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렌트카에서 많은 차량을 관리하다보니 안전구간이든지 도로사정이 최근에 업데이트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네비게이션만 믿고 따라가면 단속에 걸릴 수도 있다.


필자를 그래서 핸드폰 충전기와 거치대를 가지고 갔다. 요즘 스마트폰에는 네비게이션이 모두 있다.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실시간 도로사정에 맞고 정확한 도착시간과 안전운행 구간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대한 사실적으로 제주도 여행에 관한 것들을 나열하려고 했는데

두서 없이 그냥 쓴 것 같네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적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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