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피아 호텔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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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피아 호텔 다녀온 후기" 

이전과 마찬가지로 평창에 무료숙박권이 있어서 평창 올림피아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다녀와서 숙소에 대한 느낌과 장단점,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합니다.

일단 평창 올림피아는 위치적으로 이전의 면온지역보다는 좋습니다. 면온에는 휘닉스파크만 있지만, 평창올림피아 인근에는 10Km 근처에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등 겨울의 고장인 평창과 관련된 시설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평창 올림피아호텔을 인터넷 사진으로봤을 때는 무슨 모텔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갈려고 했는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사진보다 실제로보니 굉장히 크고 사진보다는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평창올림피아 호텔의 전경입니다. 현수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 역시도 평창의 여러숙소와 마찬가지고 숙박과 더불어 리조트화를 시도하더군요. 그래서 부대시설을 확충하는 모양입니다. 여하튼 호텔은 이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도 비슷한 건물들이 있는데 이곳은 평창 올림피아 콘도라고 합니다. 내부시설이 차이나 가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구분해서 관리하는 듯 합니다. 

주차시설은 넉넉하고, 주변경관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희가 1박을 한 2인온돌 방입니다. 역시 취학전 아이들 요금은 받지 않고, 침구류도 2인세트만 있습니다. 이불이 저렇게 세팅된 것을 봐도 이불장은 없다는 것은 추축하시겠지요?

하지만, 북박이장으로 옷을 걸만한 옷장은 있습니다. 

실내에는 32인치 LCD 티비와 소형냉장고, 전기포트가 있습니다. TV는 쿡TV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인터넷은 되지 않습니다.

한쪽에는 화장대와 옷걸이가 있습니다. 호텔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죠??? ㅋ

베란다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면 아시겠지만, 키가 작은 아이가 있으신 가족들은 심히 조심해야 할듯합니다. 베란다의 울타리 간격이 넓고 낮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듯 합니다. 

화장실입니다. 기본적인 세트만 있고, 욕조는 없습니다. 저희 가족은 욕조있는 숙소를 선호하는데 아쉽게도 없더군요. 그래도 삼푸와 바스 등 기본적인 것들은 있습니다.  

선반위에 식사메뉴표가 있습니다. 1층 로비에 한식당이 있는데, 룸서비스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가격은 대체로 적당했고,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와서 아침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룸서비스를 시키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아침에 식사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평창 올림피아 호텔의 장점

1. 인근에 대형리조트들이 있어서 관광하시기에는 좋다.

2. 조용한 숙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3. 경치가 좋고, 산중에 있어서 공기도 좋다.

4. 아침 등의 룸서비스가 가능하고, 다양한 메뉴가 있는 한식당이 있다.

5. 주차장이 크다.

평창 올림피아 호텔의 단점

1. 외진만큼 편의점이 가까이 있지않다.

2. 인터넷을 할 수 없다.

3. 화장실에 욕조가 없이 샤워시설만 있다.

4. 엘리베이터가 1개뿐이라 성수기에는 복잡할듯하다.

5.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숙박시설 자체의 구조나 설비가 부족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