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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여행이야기

대관령 양떼목장 다녀온 후기

by URBAN 201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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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다녀온 후기" 



강원도에 간김에 대관령 양떼 목장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아이들에게 양을 보러가자고 수도 없이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온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사진들로 이미 사전조사를 다했고, 대체로 많이 가는 양떼목장이 대관령양떼목장과 삼양목장 두군데인데, 조금더 가까운 곳을 선택했기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였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비포장도로 쭉 언덕길 입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는 있지만, 길이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 아기띠가 있으신 분은 아기띠로 이동하시던지, 유모차로 올라갈 수 있을 만큼 가시고, 길이 좋지 않은 지점을 만나면 그곳에 유모차를 놓고 올라가셔도 아무도 유모차 건들지 않습니다.



입구쪽에 대관령 관광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목장 산책로 안내도가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크고 전체를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대체로 오르막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안배하셔서 관광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유지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입장료를 대신해서 건초교환 티켓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건초는 나중에 양떼 우리에서 건초주기체험장에서 교환해 줍니다. 양떼도 공개하고 양떼 먹이도 주고,, 서로 좋은 방법으로 관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인은 3,500원이고 5세 이상에서 고교생까지는 3000원입니다.



건초티켓 판매처입니다. 딱히 들어오는 사람을 다 체크하지 않고 자유롭게 티켓을 구매하도록합니다.



건초교환 티켓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라고 주변환경이 좋아서 놀래고.. 이래저래 아주 좋은 방문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만 올라가시면, 안내푯말로 되어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자연 평원에 있는 양떼를 보고자 하시면 양떼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산을 타고 산책로를 걷기 불편하시면, 양건초주기체험장으로 가셔서 양 우리에 있는 양들에게 건초를 주셔도 됩니다. 




대체로 코스는 양떼 산책로를 통해서 자연 평원에 있는 양들을 보신후 양건초주기체험장으로 내려오셔서 건초를 받아서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을 하시면 됩니다. 



워낙 평원이 넓습니다. 그때 그때 마다 양이 양이 있는 평원이 다른가 봅니다. 그냥 사람들을 따라가면 그쪽에 있습니다. 대체로 산책로 어느쯤에 양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양을 직접 만질수 있는 자연의 풀을 뜯어 줄 수도 있지만, 양이 있는 평원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울타리가 쳐져있는 쪽의 양만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건초를 주는게 아니라 주변의 풀을 뜯어 줍니다. 이 때 마른풀 위주로 주셔야 합니다. 그냥 풀을 뽑아 주면 안 먹습니다. 다소 건조된 풀만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울타리 넘어서 양들에게 먹이를 줍니다. 







양들도 자신쪽에 풀이 많이 있지만, 그것을 먹지 않고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와서 풀을 먹으려 합니다. 양들이 있는 쪽의 풀들은 건초가 아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줄기에 거친 돌기들이 있는 약 30센치의 풀을 뜯어 주면 무조건 먹더군요. 많은 분들이 풀을 뜯어 주는데 양들이 좋아하지 않는 풀인지 코만 대고 먹진 않습니다.








양이 모여있는 곳에서 다시 턴 해서 오면 양떼 산책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직진하면 산책로를 따라 정상(?)까지 이어 산책할 수 있고 우측으로 이어진 길로 꺾으면 바로 양건초체험장으로 이어집니다. 



양건초주기체험장쪽으로 내려와서 그 길을 찍었습니다. 계단입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온 저는 들고 내려오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 



양건초주기체험장입니다. 



어른 양들이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티켓을 주면 사진과 같이 바구니에 건초를 담아서 줍니다. 





바로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새끼양들도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어른양만 있는 줄 알고 대부분 어린양에게 건초를 다주는데 그 체험장을 나와 바로 내려가야 어린양 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서 건초 조금만 더 달라하면 주십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귀여운 양들을 보고 왔는데, 주차장에 저렇게 양고기 꼬치구이를 팔더군요. 먹는 사람들이 있으니 장사를 하는 것이겠죠? 양떼목장의 양들을 사육하는 것이긴 하지만, 양의 순수함을 느끼고 돌아왔고, 주인은 아니지만 먹이까지 주었었는데 양고기라니.... 쩝.. 약간은 미스매치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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