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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정치/사회

강호동 복귀, 물밑작업이 시작되었다.

by URBAN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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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유난히 강호동에게 관대한가?
강호동이 은퇴한 후에도 강호동이 등장한 광고는 여전히 방송되고
특정언론에서 강호동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기사를 방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연예인들은 강호동을 공개적으로 격려하고 있다.
유난히 강호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극히 관대하다.

물론 그가 국민MC 중 하나로 대중에게 많은 웃음을 보여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가 공인으로서 공정하고 정직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작은 실수나 범법을 행하면 무조건 퇴출시켰다.
그리고 대중은 잘나가던 연예인들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것에 대해 은근히 쾌락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강호동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사회적으로 무분별한 고소,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고소, 고발을 당하는 것이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는 것에 앞서 누구나 고소, 고발할 수 있고,
그것이 사실이든 아닌든 악의로 고소, 고발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대중들이 알고 있다.

최근 여러 연예들이 고소, 고발을 당하면서 사회적으로 고소, 고발에 대한 사람들의 회의가
형성되고 있기도 하다. 필자 역시 고소, 고발을 당하면 단지 피고인이 범법을 행했구나라기보다
고발인들의 악의를 먼저 의심하게 된다.





얼마전 강용석은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와서 고소에 집착하고 있다고 밝힌다.
정말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면 좋지만,
법이라는 것이 악의적으로 오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간과한 그의 태도이다.
그는 법공부를 한 사람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법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의 삶에 도움이 되며
법적으로 분쟁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법이 언제가 정의로운가? 고소, 고발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책인가?

무조건 강호동을 감싸고 도는 것은 아니다. 그가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받아야 하겠지만,
이것은 강호동의 탈세를 막기 위한 고발, 고소가 아니라 더 큰 것을 위한 고소, 고발로 보인다.

대중들은 강호동의 은퇴가 사실상 무리라고 생각한다.
강호동이 은퇴하여 방송국에서 보이지 않는 처사는 지나친 것이라는 것이다.

이제 슬슬 강호동이 복귀하려나 보다.

 
그동안 그는 그의 삶을 책임지고 관리하지 못했던 것에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제 그만 복귀해도 좋을 것 같다. 그의 끼와 그의 입담을 막는 것은 본인에게도 그의 팬들에게도 너무 가혹하다.

그리고 이제 고소, 고발을 남용해서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하고,
모든 문제를 고소, 고발하여 해결하려는 사회적 인식도 개선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람을 죽이고, 사회로부터 퇴출시키기 위해 고소, 고발이 악용되는 것은 옳지 못하며
특정인물에 대한 악한 감정이 고소, 고발로 이어지는 것을 더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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