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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들어갈 때 쯤이었나??
나는 나이차가 조금 나는 누나가 있다.
어느날 아버지께서 무슨 박스에 전자제품을 사가지고 들어오셨는데
뭔지는 보여주지 않고 농 속으로 그대로 두셨다..
나는 별 생각없이 그냥 그러러니 했다.
그리고 그 날 밤... 난 어김없이 9시 뉴스가 시작하기전
"새나라에 어린이는 일찍 자야 합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잠이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난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뒤쳑였고
잠결에 익숙한 두 사람이 TV 앞에 앉아 게임을 하는 모습을 봤다.
아버지와 누나는 그렇게 몰래 게임하다 초등학생 쯤 되는 나에게 들컸다..
그때 사오신게 바로 재믹스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아버지 농에서 몰래 게임기를 빼서 보기도 했고
실행하고 싶었지만, 하는 방법도 몰랐다.
어머니를 졸라 재믹스에 입문했고 몇개 없는 팩으로 게임을 즐겨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아이들은 닌텐도를 가지고 놀겠지만,
당시 내 또래에게는 지금의 플스와 XBOX와 견줄 수 있는 라이벌..
즉, 삼성의 겜보이와 대우의 재믹스가 있었다.
재믹스의 활용도가 겜보이보다 높은 것은
겜보이가 조금 고급스런 이미지라면 재믹스는 대중적이었다.
왜냐하면 재믹스의 팩은 대우의 전자제품과 호환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특별히 당시 내가 다니던 태권도장 옆의 컴퓨터 학원에는
대우컴퓨터가 있었는데 키보드 위에 재믹스 팩을 넣는 곳이 있어서
팩을 넣으면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국민학교였지..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밑에는 게임팩 대여점도 있었다.
나는 대여점 아저씨랑 무지 친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여러게임들이 있어도 내가 꾸준하게 했던 것은
아버지께서 처음 재믹스를 사셨을 때 번들로 받아오신 게임이었다.
그 이름은... "요술나무"
나무를 오르는 인디어이 과일을 먹고 거미나 부엉이 같은 적들을 피해서 무한히
올라가는 게임이다.
쉽게 실증을 나는 나이지만, 끝판 나무까지 깨고
끝판을 깨면 처음의 나무로 조금 난이도 있게 다시 시작되는데
다시 중간쯤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요즘의 3D도 아니었는데 정말 열광했던 것 같다...
지금의 화려한 그래픽에 못지 않게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 재믹스.... 어느날 게임만 하던 내게....아버지가 화를 무척 내시면서
내 방에서 가져가셨고.... 그날 이후 보지 못했다.
그날.. 친구를 불러 같이 게임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나는 나이차가 조금 나는 누나가 있다.
어느날 아버지께서 무슨 박스에 전자제품을 사가지고 들어오셨는데
뭔지는 보여주지 않고 농 속으로 그대로 두셨다..
나는 별 생각없이 그냥 그러러니 했다.
그리고 그 날 밤... 난 어김없이 9시 뉴스가 시작하기전
"새나라에 어린이는 일찍 자야 합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잠이 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난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뒤쳑였고
잠결에 익숙한 두 사람이 TV 앞에 앉아 게임을 하는 모습을 봤다.
아버지와 누나는 그렇게 몰래 게임하다 초등학생 쯤 되는 나에게 들컸다..
그때 사오신게 바로 재믹스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아버지 농에서 몰래 게임기를 빼서 보기도 했고
실행하고 싶었지만, 하는 방법도 몰랐다.
어머니를 졸라 재믹스에 입문했고 몇개 없는 팩으로 게임을 즐겨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아이들은 닌텐도를 가지고 놀겠지만,
당시 내 또래에게는 지금의 플스와 XBOX와 견줄 수 있는 라이벌..
즉, 삼성의 겜보이와 대우의 재믹스가 있었다.
재믹스의 활용도가 겜보이보다 높은 것은
겜보이가 조금 고급스런 이미지라면 재믹스는 대중적이었다.
왜냐하면 재믹스의 팩은 대우의 전자제품과 호환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특별히 당시 내가 다니던 태권도장 옆의 컴퓨터 학원에는
대우컴퓨터가 있었는데 키보드 위에 재믹스 팩을 넣는 곳이 있어서
팩을 넣으면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국민학교였지..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밑에는 게임팩 대여점도 있었다.
나는 대여점 아저씨랑 무지 친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여러게임들이 있어도 내가 꾸준하게 했던 것은
아버지께서 처음 재믹스를 사셨을 때 번들로 받아오신 게임이었다.
그 이름은... "요술나무"
나무를 오르는 인디어이 과일을 먹고 거미나 부엉이 같은 적들을 피해서 무한히
올라가는 게임이다.
쉽게 실증을 나는 나이지만, 끝판 나무까지 깨고
끝판을 깨면 처음의 나무로 조금 난이도 있게 다시 시작되는데
다시 중간쯤까지 갔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요즘의 3D도 아니었는데 정말 열광했던 것 같다...
지금의 화려한 그래픽에 못지 않게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 재믹스.... 어느날 게임만 하던 내게....아버지가 화를 무척 내시면서
내 방에서 가져가셨고.... 그날 이후 보지 못했다.
그날.. 친구를 불러 같이 게임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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