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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의 단상

생활고 이겨내고 서울대 간 학생들의 기사에 대한 고찰...

by URBAN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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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를 이겨내고 서울대에 당당히 들어간 학생들이 이슈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집안 넉넉하지 않았다는 것,
집안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과외를 받지 않았다는 것,
생활고를 이겨낼 방법은 공부밖에 없었다는 것...

그들의 노력과 그에 따른 결과는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사교육의 문제점과
포기하지 않는다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지만,

그러나 결국...
서울대에 들어가야 인생역전이 될 수 있다는 학벌주의
가난한자들에게 그 가난의 해결이 공부로 가능하다는 구시대적사고
가난과 공부 모두 힘든 대다수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패배주의를
심어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이들이 서울대에 들어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졌다는 것에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기사는 결국 서울대....에 있음에 안타까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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