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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맛집리뷰

애슐리 신메뉴, 여름철 입맛을 당기다~!

by URBAN 201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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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여름철 6가지 신메뉴를 먹어보다" 



저희 가족은 외식시에 애슐리를 비교적 많이 찾습니다. 인근에 애슐리 매장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맛도 좋아서 즐겨 찾지요. 특히 저희 아이들 같은 영우에는 일반 다른 음식점에 종이테이블보에 메뉴를 광고하는 이미지가 프린팅 되어 있지만, 코코몽 캐릭터 밑그림이 그려 있고, 종업원이 크레파스를 주어서 색칠을 할 수 있도록 해서 더 좋아합니다.


애슐리 프리미엄 매장이 생기기 전에는 무엇인가 부족해 보였지만, 애슐리는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가격을 조금 높였지만, 서비스나 음식의 질을 높여 최근에는 대체로 프리미엄 매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스타쉐프의 스타메뉴를 개발하여 새로운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메뉴들에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서 부페라는 진부한 시스템에 신선함을 주는 것이지요. 여하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번에 애슐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6가지 신메뉴에 대해서 매우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애슐리 샐러드바의 6가지 신메뉴들입니다. 사진과 실제 제공되는 음식과는 크게 차이점이 없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다른 브랜드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메뉴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애슐리가 얼마나 자사개발을 하는지 보여주는 예입니다. 무작정 메뉴만 늘리는게 아니라 질 좋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려는 노력이지요.


그럼 이제부터는 제가 직접 가서 찍어온 사진을 토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6가지 메뉴 가운데 "뉴욕뉴욕 오믈렛"을 제외한 5가지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았습니다. 원래는 한 접시에 담고 싶었으나, "뉴욕뉴욕 오믈렛"이 인기가 높다보니 세팅이 되면 곧바로 바닥이 나서 몇번을 갔는데 없더군요. 여하튼 점심이라 그런지 줄을 길게 서고 얻어온 음식들입니다.(대체로 신메뉴 근처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1. 캔자스 첼렌타니 샐러드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신메뉴는 "캔자스 첼렌타니 샐러드"입니다. 첼렌타나 파스타와 구운 야채 특히 양파와 파프리카 등을 구워서 나오는 요리입니다. 볶은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기름이 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구운 향내가 잘 어울러져 깔끔한 맛의 요리입니다. 


사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약간은 심심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저는 구운양파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번 접시에 담아서 먹었습니다. 첼렌타니 파스타의 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야채 사이드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것입니다. 



2. 뉴 멕시코 고구마 살사



두번째 신메뉴는 "뉴 멕시코 고구마 살사"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구마 살사를 나쵸에 발라서 먹는 메뉴입니다. 부드러운 고구마 살사가 나쵸와 잘 어울러져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고구마 살사는 고구마 특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그래서 더욱 담백하니 맛이 좋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소고기가 같이 첨가되어 멕시칸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원래 애슐리에는 고구마 그라탕이 있었습니다. 이전 메뉴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진보된 것은 사실입니다. 아주 맛좋은 별미입니다.



3. 샌프란시스코 코코넛 피쉬볼



세번째 신메뉴는 "샌프란시스코 코코넛 피쉬볼"입니다. 요거참 한입에 쏙 들어가 아주 맛이 있습니다. 자칫 비릴 수 있는 생선살로 만들어졌지만, 코코넛이 더해지니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바삭하며 담백한 맛을 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피쉬볼을 저는 카르보나라 소스에 버무려서 먹었는데 그 맛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코코넛 피쉬볼은 따뜻해야 맛이 있습니다. 식으면 약간 바삭한 맛이 덜하니 바로 요리된 피쉬볼을 접시에 담아 테이블로 가셔서 바로 드시면 더욱 맛 좋은 음식이 될 것입니다.



4.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



네번째 신메뉴는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입니다.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열대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만든 시원하고 새콤한 샐러드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가 떨어질까 마구마구 접시에 담아 샐러드바에 갈 때마다 양이 팍팍 줄어 있더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타파오카와 함께 키위, 망고 등이 섞여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여하튼 열대과일의 특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살짝 얼려 있는데, 여름에 입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요리입니다. 



5. 플로리다 시트러스 샐러드



다섯번째 신메뉴는 "플로리다 시트러스 샐러드"입니다. 주 재로는 망고와 오렌지입니다. 보기에는 단순히 오렌지와 망고를 썰어 놓으것 처럼 보이지만, 오일이 첨가가 되어 있어서 과일의 신맛을 다스려주고, 자몽 특유의 쓴맛이 살짝 덜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먹어본 6가지 신메뉴 가운데 많이 먹지 않았던 메뉴였습니다. 제가 원래 과일을 좋아하지 않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신메뉴보다는 덜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좋아할만한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6. 뉴욕뉴욕 오믈렛



마지막 여섯번째 메뉴는 "뉴욕뉴욕 오믈렛"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6가지 신메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음식 새로 나오면 사람들이 무섭게 달려들어 곧 바닥이 나는 메뉴입니다. 저 역시도 여러번 갔다가 담아오는 것을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에 약간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 베이컨, 감자 등을 잘 섞여 만드 맛좋은 오믈렛입니다.


저는 거의 배가 불렀을 때 뉴욕뉴욕 오믈렛을 먹었는데, 다시 입맛이 돌더군요.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총평,


애슐리는 사실상 아주 성공한 샐러드뷔페 식다입니다. 이러한 성공의 비결은 질좋은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했다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신메뉴를 개발하고, 자칫 진부하고 심심해질 수 있는 메뉴들을 과감하게 바꾸고,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좋은 메뉴를 제공하려고 하는 시도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6가지 신메뉴 역시 여름철을 대비해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서 선보였습니다. 대체로 맛이 정말 우수했고, 재료의 질이 눈에 보기에도 신선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애슐리를 방문하셔서 신메뉴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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