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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맛집리뷰

곤지암 근처 "토담"오리 솔직한 후기

by URBAN 201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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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곤지암에서 보딩을 즐기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근 맛집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곤지암 근처에 인터넷 상에서 알려진 맛집은 "토담"이라는 오리훈제집입니다.

사실 맛집이라고 하기 뭐한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용 후기인 것도 같기도 하구요..

일단 친절한 면에서는 아주 좋았습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시고, 알아서 반찬도 바꿔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감자떡입니다.
오리고기집에서 감자떡, 약간은 생소하기도 하지만,
감자떡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맛있더군요..





고기상태입니다. 
제가 맛집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특별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일반 오리고깃집과 차별된 것도 아니고
흔히 볼 수 있는 오리훈제입니다.
오리를 그냥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좋아하시겠지만,
정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 




반찬들도 별다른게 없습니다.
아주 간단한 김치류 몇가지 있습니다.



소스는 강하지 않는 정도.... 오리의 맛을 충분히 더해주지 못하는 살짝 연한 소스입니다.


삼겹살 먹을 때 나오는 양파체...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다녀본 오리집에
있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있던 곳도 있었고 없던 곳도 있었네요...




일단 곤지암 스키장이랑 거리가 좀 있습니다. 마을 구석구석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 7-8키로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다보면 의외로 주위에 음식점이 즐비한 곳이 있는데..
인터넷 맛집이라고 해서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이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평범한 가게모습과 저희가 갔던 그날... 거의 사람이 없었고,
가격도 수도권보다 비싼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일반적인 오리고기집입니다. 
특별할 것도 부족할 것도 없이
그냥 맛집이라고 불리기는 뭔가 많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맛이 없어 다시는 않가겠다는 그런 집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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