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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맛집리뷰

[전북] 화심순두부 본점(소양면) 맛집

by URBAN 201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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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심순두부 본점(소양면) 맛집" 



어릴적 몇번 이쪽으로 지나가면서 화심순두부를 먹은 적이 있었다. 순두부찌개하면 역시 화심이지만, 어릴 때 먹었던 그 추억이 생각나 수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 물론 일부러 찾은 건 아니고 영남지방을 다녀와서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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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심순두부의 "화심"은 지역이름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순두부찌개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네비게이션으로 소양면의 화심순두부를 찍으면 몇군데 나온다.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역의 이름을 둔 맛집들이 그렇듯 하나 같이 모두 본점이라 한다. 나도 본점이 어디인지 잘모른다. 그런데 나는 줄곳 "대물림 두부집 화심순두부"만 가보았다.



이 집의 하드웨어적 특색이라고 한다면, 기왓집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차장도 꽤 넓다. 혹시 필자가 추천하는 이 집을 가고자 한다면, 기왓집으로 된 곳을 찾으면 된다. 



길편에 크게 주차장이 보이며, "대물림 두부집 화심순두부"라는 푯말이 보인다. 



내부는 일단 아치형의 대형 창문으로 바깥을 구경할 수 있으며(물론 볼만한 경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는 일단 위와 같이 테이틀 좌석이 있다.



그리고 마루론 된 넓은 좌석도 함께 있다. 사진상 가장 우측에 있는 아치를 자세히 보시면 아이들 놀이방까지 구비되어 있음을 보실 수 있다.



주문해서 나온 순두부찌개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순두부찌개 종류가 세 종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는 일반 순두부찌개이고 해물순두부찌개도 있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이놈 기억력이란...) 가격은 일반 순두부찌개가 6,000원이고 나머짐 7,000원인 것으로 기억난다.



별미로 빈대떡도 시켰다. 두부로 만들어진 맛좋은 빈대떡이다. 요놈의 가격은 7,000원이다. 적당히 고소하고 맛이 있다.




반찬들은 몇 종류없다. 전라도의 특성상 많은 반찬이 나올거라 기대하시겠지만, 사실 별로 반찬이 필요가 없다. 위에 보이는 김치만으로도 충분히 맛좋은 순두부찌개를 즐길 수 있다. 



요렇게 밥을 말아서 꽉꽉 저어준 다음, 밥공기에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정말 맛이 있다. 맛은 전라도 음식의 특성상 아주 맵지는 않지만, 적당히 얼큰하며 진한 맛이 있다. 계란향이 많이 나는 수도권의 순두부찌개에 비하면 정말 순두부의 진한 맛과 개운한 양념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수도권의 여러 순두부집을 다녀봤지만, 정말 화심순두부가 짱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요건 후식으로 먹는 콩 도너츠이다.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데, 3개에 1,000원이다. 튀긴 도너츠이지만, 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바싹하기보다는 부드럽다는 표현이 맛다. 특히 튀긴음식임에도 기름기의 맛보다는 고소한 두부의 맛이 잘 느껴지는 도너츠이다.



천원어치를 사봤다. 보시면, 그냥 도너츠인데, 설탕을 뿌려주기도 하고 설탕을 빼달라고 하면 저렇게 나온다. 설탕을 뿌려먹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 좋다.



이렇게 생겼다.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먹고 싶다.




위의 지도를 참조하시고 전라도를 거쳐서 영남으로 가실 분들은 한번씩 찾아가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몇 안되는 추천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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