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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맛집리뷰

채식뷔페 - 가로비 (강남역) 후기

by URBAN 201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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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한의원을 다녀서 밀가루, 육류, 계란 등을 못먹습니다.

워낙 맛난 것을 좋아하는지라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서울의 채식뷔페를 찾아 보니 인터넷에 강남역 맛집이라는 가로비가 소개되더군요..


마침 한의원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약간의 사진과 홍보성 글 밖에 없어서

일단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일단  장소는 아래를 보시면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논현역에서 가실 때에는 5번 출구로 나오면 한 5M 정도 앞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시고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으셔서 한 3-4분 정도 걷다 보시면

1층에 춘천 닭갈비가 보입니다. 그 건물 오른쪽 측면에 가로비 입구가 있습니다.

2층이라고 되어 있는데 계단 몇개만 올라가면 그곳이 2층입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타시면 안되요~ㅋ





일단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밑에 사진에 보이는 것이 매뉴가 전부입니다.

사실 저희 고향에 유명한 채식뷔페가 있는데 아래 보이는 것보다 종류가 5배 정도는 많아서..

약간 실망했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런치타임에 다녀온 것입니다.

제가 기억으로.... 현미밥, 쌀밥, 콩으로 만든 돈가스와 불고기, 샌드위치, 고구마맛탕, 땅콩죽, 각종 샐러드

메실차, 커피, 감자튀김, 비빔밥 재료, 단호박, 짬봉, 모찌떡 등이 기억이 납니다.

계란과 밀가루는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MSG역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만 제 느낌은 맛이 좀 달달했습니다.




식당 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주 아담하고

저희는 창가에 앉았습니다.  골목에 있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아내가  혼잘 셀카를 찍네요....







배가 고파서 음식을 찍는 것을 깜빡하고 뒤 늦게 찍었습니다.

보시는 것 같이 음식 재료는 다 좋아보이구요.. 맛도 좋았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비빔밥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비빔장이 아주 맵지 않고 적당히 맛있습니다.

재료는 가장 기본적인 수준입니다. 당근, 시금치, 도라지, 참기름 정도 입니다.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짬뽕인데요... 아쉽게 먹다 중간에 찍어서 내용물이 별로 없네요..

가장 추천 메뉴입니다. 얼큰 한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야채도 많이 들어가 샤브샤브 짬뽕 같이 속을 뻥 뚫어주는 짬뽕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후식으로 커피와 메실, 티백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커피를 별로 않좋아해서 맛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디저트로 먹을 만한 과일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맛은 좋은데 종류는 많지 않다 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평일런치 12000원(12시-2시 입장, 3시까지 식사), 디너 15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렴합니다.

저희 아내는 애슐리 프리미엄이 평일런치 12900원인 것을 볼 때 그리 저렴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일단 채식으로 다이어트나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있기 때문에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음식 종류가 워낙 적고, 매장도 작고, 인테리어도 별로라서 그렇게 분위기는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대부분 친절했구요.... 깨끗하기는 했습니다.


참! 다른 뷔페집과 다르게 자기가 먹은 접시는 그 때 그 때 본인이 치워야 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가볼만한 곳인건 확실한거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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