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구글 이 세 기업은 모바일 시대에 가장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다. 모바일 시장의 확대를 이끈 것은 당연히 "스마트폰"이다. 이에 스티브잡스는 타블렛PC라는 새로운 영역에 불을 지폈으며 현재 스마트폰, 타블렛PC, 그리고 패블릿까지 영역이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 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모두 모바일 기기이고 각 영역들의 대표적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크기"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휴대성과 효율성"에 대한 씨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아이폰은 아이폰대로 독립적인 기기이고 아이패드 역시 아이패드 나름의 독립적인 기기이다. 따라서 둘을 하나로 엮으려는 노력, 즉 패블릿같은(스마트폰+타블렛) 모델들은 휴대성(스마트폰에 비해)과 가독성(타블렛에 비해)에서 큰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이란 타이틀에 매료된 현대인들은 단점들을 보완한 완전체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액정은 갈수록 커지고, 타블렛PC의 액정은 갈수록 작아지는 이유는 포터블하지만 활용도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는 적당한 모발일 제품을 찾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그것을 더 압당기는 두 가지 제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안경이다. 이미 다양한 IT기업들은 이 두가지 새로운 영역에 수년전부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이 하나씩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애플의 아이워치와 구글의 구글 글래스이다. 스마트폰을 잠식시켜버릴 새로운 혁신기기들로 워치와 안경이 선정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사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사장길에 올랐던 것은 전자사전이나 MP3 플레이어 뿐만 아니었다. 바로 시계 산업역시 급속도로 하락하였다. 그런데 애플은 다시 시계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안경 역시도 그러하다. 시력교정 수술이 발전되면서 이제 왠만한 사람들은 라섹이나 라식, 렌즈삽입 등 시력교정 수술을 부담없이 받곤 한다. 그런데 애플과 구글이 구시대적인 산물로 취급되었던 시계와 안경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분명한 것은 애플과 구글이 이제 진부해져버린 스마트폰 경쟁구도에 새로운 기기들을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애플은 시계에 중점을 두고, 구글은 안경에 중점을 두었다. 말하자면, 주력상품이라기 보다는 전략상품이다. 시장의 반응에 따라 앞으로 이 두 제품이 어떠한 길을 열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워치도 아직은 구글 글래스도 스마트폰의 악세사리 또는 주변기기 격이다. 본체격인 스마트폰이 있어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구글에서 특허를 낸 기술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으로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안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열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워치에 열을 내고 있는 IT 아직은 IT업계에서 스마트안경보다 스마트워치의 경쟁이 더 심하다. 이는 안경은 얼굴에 착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특정 직업군에서 주로 활용하겠지만,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간단히 착용함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처음 3D 스마트TV가 출시되었을 때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3D안경을 쓰고 광고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안경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며, 눈 앞에 데이터가 거슬리게 있다면 정신과나 신경쪽에도 문제가 생겨 두통이나 어지러움들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삼성과 애플에 밀린 기존 모바일 대기업들은 스마트워치 개발로 판세를 다시 역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만큼 스마트워치에 대한 IT업계의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외출할 때 스마트폰 이외에 하나 더 챙겨야할 악세사리가 생겨났다는 것은 분명 불편한다. 완전히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다면 분명 불편함은 늘 존재할 것이다. 편리해지라고 만든 스마트 기기 때문에 더 불편한 측면이 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은 IT업계에서 스마트안경보다 스마트워치의 경쟁이 더 심하다. 이는 안경은 얼굴에 착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특정 직업군에서 주로 활용하겠지만, 스마트워치는 손목에 간단히 착용함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처음 3D 스마트TV가 출시되었을 때 유명 연예인이 나와서 3D안경을 쓰고 광고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유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안경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며, 눈 앞에 데이터가 거슬리게 있다면 정신과나 신경쪽에도 문제가 생겨 두통이나 어지러움들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삼성과 애플에 밀린 기존 모바일 대기업들은 스마트워치 개발로 판세를 다시 역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만큼 스마트워치에 대한 IT업계의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외출할 때 스마트폰 이외에 하나 더 챙겨야할 악세사리가 생겨났다는 것은 분명 불편한다. 완전히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다면 분명 불편함은 늘 존재할 것이다. 편리해지라고 만든 스마트 기기 때문에 더 불편한 측면이 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워치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스마트워치가 분명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너무 멀다. 이미 스마트폰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나갔기 때문에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의 부재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작은 액정 속에서 어떻게 가독력을 높일 것인가? 자판은 어떻게 하며, 베터리는 어떻게 충전할까? 그리고 호완성을 위한 다양한 커넥터들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아직도 난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것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도리어 귀찮은 물건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얼리어탑터들에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등장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우나 일반사용자라면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도 마치 노트북 대용으로 쓸 수 있을 것이란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술이 개발하면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나름대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들이 늘어났고 얼리어답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는 매력만점의 기기로 거듭나기도 했다. 따라서 스마트워치가 100%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는 없을지라도 조금더 구체적으로 활용영역이 정해지고 스마트폰이 할 수 없었던 기능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스마트워치가 분명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너무 멀다. 이미 스마트폰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나갔기 때문에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의 부재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작은 액정 속에서 어떻게 가독력을 높일 것인가? 자판은 어떻게 하며, 베터리는 어떻게 충전할까? 그리고 호완성을 위한 다양한 커넥터들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아직도 난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것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도리어 귀찮은 물건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얼리어탑터들에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등장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우나 일반사용자라면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도 마치 노트북 대용으로 쓸 수 있을 것이란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실패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술이 개발하면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나름대로 활용될 수 있는 영역들이 늘어났고 얼리어답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는 매력만점의 기기로 거듭나기도 했다. 따라서 스마트워치가 100%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는 없을지라도 조금더 구체적으로 활용영역이 정해지고 스마트폰이 할 수 없었던 기능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아직 더 스마트워치를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마트워치의 전쟁이 최근들어 일어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미 여러대의 스마트워치가 출시되었었다. 그러나 많은 일반인들은 그 사실조차 잘 모른다. 그만큼 찬밥이었던 것이다. 최근 다시 스마트워치가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애플에서 스마트워치가 출시된다는 소식에서였다. 혁신의 선구자처럼 애플이 과연 어떠한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지가 이번 스마트워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다. 애플이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별반 다르지 않는 컨셉과 기능이라면, 아니 아이폰과 아이패드 활용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기능으로 출시된다면 도리어 구입해도 차고 다니기 귀찮은 물건이 되어 버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이 어떠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아이워치가 과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을까?
필자는 최근 몇달동안 뚜벅이 생활을 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자연스게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범위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즐기는 것은 인터넷기사나 SNS 활동, 또는 방송컨텐츠 시청이다. 그것도 아니면 학습에 필요한 활동, 즉 사전이나 문서를 보는 것, 또는 게임이다. 그 이외에 다른 용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이 범주안에 들어온다. 그러나 스마트워치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 놓는 기술은 심장박동 체크, 칼로리 체크, GPS, 간단한 이메일이나 SNS 체크 등이 전부이다. 이것은 크기의 한계로 인해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며 실상용자들의 유희를 위해 스마트워치가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가 매우 협소하다는 것을 뜻한다.
스마트워치를 상상했을 때, 간단히 손목이 차는 것만으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상상을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하고 많은 스마트 제품들을 컨트롤하는 기능 말이다. 그러나 잠깐만 생각하면 아직은 먼 이야기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이 페어링 되어서 주머니 속에 전화가 울리거나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간단히 시계를 보는 것만으로 체크를 할 수 있다고 하자. 그러나 그에 따른 반응, 즉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서나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야 한다는 2차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스마트폰과 더불어 스마트워치의 충전까지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나온다. 시리의 기술이 아주 진보되어서 스마트워치에 말만하면 자동적으로 원하는 기술을 한다던지, 아니면 공중에 액정화면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스마트워치는 매개체(mediator)에 불과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한 하나의 추가과정이 중간에 생겨버리니 더욱 불편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확실히 스마트워치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내린 결론일 뿐이다. 분명 많은 사람들은 스마트워치나 아이워치에 대단한 환호를 보내며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마치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만큼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아이워치C 컨셉트 디자인)
IT기업은 왜 스마트워치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나?
그럼에도 왜 IT업계는 스마트워치에 열을 올리고 있을까? 과연 이것이 크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음에도 왜 이리 열을 올리며 개발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은 간단하다. IT산업 자체는 끊임없는 혁신이 따라야 하고, "최신"이라는 수식어를 만족시킬만한 기술과 기능이 있어야 한다.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더 우수하다는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혁신을 설명하고 이윤을 얻기엔 디자인과 기술력들이 포화상태이다. 이제 모바일 시장에서 터치감이나 액정선명도은 케케묵은 말장난이다. 하드웨어 스펙을 선전하거나 멋진 UI를 내세우는 것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애플이냐 삼성이냐.. 하는 것도 사실 별로 의미가 없이 그저 성향에 따른 선택일 뿐이다. 즉, 현재 모바일 기기의 기술과 개발의 포화상태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갖고 있는 기술력을 활용하고 이것을 통해 이윤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른 전략들이 필요하다. 뭔가 달라 보이는 제품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 속에 대기업들의 모진 술수가 내포되어 있다. 모양과 이름만 바꾸어서 액정을 키웠다가 줄였다 하거나, 컬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거나, 정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하는 지문인식같은 기술하나 덪붙여 출시하거나... 사실 그동안 좀 과한건 사실이다. 따지고 보면 그게 그거이고 저게 저거인 것인데 제조업체들은 개발한 기술에 이윤을 더 뽑아내고자 같은 제품을 순환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이번 스마트워치나 스마트안경 역시 현대인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하고 편리하게 한다는 의미보다는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가졌지만 모양만 바꾸어 소비자들의 구매욕만을 자극하는 제품에 가깝다고 평가하고 싶다. 물론 스마트워치가 정말 실생활에 유용하게 되어 대성공을 이룰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안경의 개발목적이나 명확한 활용적 측면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벌써부터 언론에서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있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얼리어탑터들은 이미 출시된 제품들을 사용해보면 마치 최신의 기술력을 손에 쥔것처럼 기사를 작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곰곰히 생각해도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안경은 모바일 시장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실패작으로 여겨질 뿐이다.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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