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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전자제품 리뷰

소니 여성 해드폰 추천 MDR-XB610 사용기 및 제품리뷰

by URBAN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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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여성 해드폰 추천 MDR-XB610 사용기 및 제품리뷰




Intro




해드폰 시장이 잠깐 주춤하기는 하지만, 필자는 또다시 중저가형 해드폰을 구입했다. 얼마전 소니 MDR-XB920을 구입해서 리뷰하고 한적이 있지만, 이번엔 중저가형으로 간편하게 스노우보드를 즐기기 위해 MDR-XB610을 추가로 구입했다. 최근 소니해드폰이 다른 전문브랜드에 밀려 대중화를 선언하고, 대중들의 취향에 맞춰 중저음 보강위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MDR-XB610 역시 컬러플한 디자인과 중저음보강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제품이다.




Who & Whom


MDR-XB610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알맞은 디자인과 크기이다. MDR-XB900시리즈와 함께 출시한 것도 MDR-XB900시리즈는 남성을 위한 제품이며, MDR-XB600시리즈는 여성을 위한 작은사이즈의 제품이다. 이를 반영하듯, MDR-XB610는 화이트, 오랜지 색상으로 여성들의 취향에 더욱 맞추어진 제품이다.





sony

소니가 잠깐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뒤쳐지는 것은 아니다. MDR-XB610는 Ametican idol의 심사위원인 Simon cowell이 합작하여 북미에서 유통되고 있는 MDR-X05를 월드와이드 모델로 변경한 제품이다.


중저음이 강조된 해드폰이기 때문에 하이파이를 지향하는 음악감상용 해드폰에서 느껴지는 원음 그대로의 자연스러움 보다는 단단한 중저음의 매력과 시원하게 느껴지는 고음역으로 재해석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cable


MDR-XB900 시리즈는 케이블 분리형이었지만, MDR-XB610은 양쪽 해드폰 모두에 케이블이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물론 케이블이 분리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며, 이점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cushion


쿠션감은 필자가 남성이다보니 살짝 작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메모리폼으로 충전이 되어 있는지, 날씨가 조금 추워지면 쿠션이 굳어 딱딱해지긴하다. 그러나 사용자의 귀형태에 따라 맞춰지는 기능은 너무 춥지만 않은 지역에서는 아주 좋은 밀착감을 제공할 것이다. 






logo


MDR-XB900과 마찬가지로 소니로고가 크게 보여진다. "SONY" 네임벨류가 과연 예전만큼 높은 퀄리티와 가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소니는 음향관련해서는 고급브랜드임은 틀림이 없다.






3.5mm

기억자 형태의 3.5 케이블이다. 모바일시장이 늘어나면서 기억자 형태보다 일자형태가 더욱더 선호되고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 위의 케이블이 편할 수도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케이블 파손에 유리한 디자인임은 틀림이 없다.








R&L


좌우 해드폰 표시가 MDR-XB900와 동일하게 멋스런 디자인으로 표현되어 있다. 소니 MDR-XB610의 실버색상을 통해 해드폰 디자인 가치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소니의 뛰어난 뒤자인을 느껴볼 수 있다.








band


길이조절 밴드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아주 적당하다. 저렴한 해드폰일 수록 이 길이 조절 밴드의 감이 다르다. 소니의 MDR-XB610은 그의 명성답게 밴드의 조절감도 역시 탈월하다고 할 수 있다.






dynamics 

많은 사용자들이 지적하듯,  중저음이 많은 음악과 신디사이저 소리의 표현은 뛰어나지만, 오케스트라나 어쿠스틱 등 깊고 여린 사운드 재생에는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필자는 간단히 이퀼라이져 보강이 된 어플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크기를 어떻게 표현할까? 하고 생각하다가, 필자가 좋아하는 Ice Breakers와 비교했든데, 거의 크기가 비슷했다. 그만큼 남성보다는 여성이 착용했을 때 아주 적당한 사이즈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사용유저의 성별이 고착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두상이 너무 크지 않는 남성사용자들도 물론 착용할 수 있다.


중저가인 제품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의 음감을 표현해 내는 것은 역시 소니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국내 사용자들도 중저음의 매력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한동안 "우퍼"라 불리며 강한 베이스 효과가 마치 좋은 음색인마냥 여겨졌던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며 중저음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중저음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그리고 여성사용자라면, MDR-XB610을 강력추천한다. 뛰어난 휴대성과 우수한 디자인은 많은 유저들의 기호를 충분히 충족시킬만한 제품임이 틀림이 없다.



- 쿨럭의 리뷰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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