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리뷰/정치/사회

이마트 알뜰폰 선택하기, 무엇이 좋고 무엇이 좋지 않은가?

by URBAN 2013. 10. 17.
반응형

이마트 알뜰폰,이마트 알뜰폰 가격,알뜰폰 가격,알뜰폰 비교홈플러스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 SK 알뜰폰 알뜰폰 이마트알뜰폰가격 알뜰폰 요금제 알뜰폰 단말기 sk알뜰폰요금 알뜰폰 가격 알뜰폰 가입방법 kt알뜰폰 편의점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 가격 롯데마트 알뜰폰 프리텔레콤 세븐일레븐 알뜰폰 cu 알뜰폰 알뜰폰판매점 알뜰폰이란 하이마트 알뜰폰 알뜰 스마트폰 

이마트 알뜰폰 무엇이 좋고, 무엇이 좋지 않은가?


이마트 알뜰폰을 판매개시한다. 이미 얼마전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출시하여 많은 이슈를 받았고, 홈플러스에서도 이미 알뜰폰을 시작한 만큼 이마트는 다른 알뜰폰보다도 더 낮은 가격과 서비스로 국내 통신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마트알뜰폰, 얼마나 저렴한가?


이전의 알뜰폰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연 이마트 쇼핑 액수에 따라 통신료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보자. 한달에 이마트에서 40만원을 구매하고 통신료 할인 요금제를 이용하면 2만 5000원을 할인해준다. 그리고 이마트 모바일 제휴카드로 결제까면 추가로 1만 5000원을 할인 받는다. 총 4만원의 요금을 할인받는데, 요금제를 가장 저렴한 3만 4000원으로 이용해도 사용료를 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다음달에 이마트 포인트 6000점이 쌓이니 쇼핑때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이마트모바일알뜰폰 홈페이지)




결국 이마트 알뜰폰은 쇼핑할인폰이라고 할만큼, 무늬는 통신이지만 이마트로 핸드폰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피싱마케팅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마트 내의 어떠한 물건을 구힙해도 통신비를 깎아주는 것은 아니다. 할인 대상 브랜드가 있다. 반드시 위에 공지된 브랜드의 상품만을 구입했을 때 통신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체로 식품과 생활용품의 브랜드라는 것을 가만할 때, 이마트 알뜰폰은 철저히 주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익하셨다면, 추천해주세요.




이마트 알뜰폰 기종은 무엇이 있나?


망은 SK를 이용하며 선불폰도 있고, 단말기를 10여종을 준비해서 선택의 폭도 넓혔고, 보증기간도 2년으로 확장시켜 다른 핸드폰 시장과 차별을 두었다고 한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3와 LG G2 역시 이마트 알뜰폰으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 알뜰폰과 가입시 차별이 있다면,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가입은 우체국에서하지만, 개별 통신사에서 해피콜로 연락이 오고 소포로 제품을 받는 식이지만, 이마트 알뜰폰은 즉석에서 개통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구입가능하다.




(출처 : 이마트모바일알뜰폰 홈페이지)



이마트 강력한 애프터서비스(AS)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이름만 오프라인판매였기 때문에 AS부분에서 매우 취약했었다. 하지만, 이마트 알뜰폰의 경우에는 완전한 오프라인 판매와 더불어 AS정책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이마트 알뜰폰의 경우 핸드폰이 고장이 났다면, 가까운 이마트로 가거나 SK텔레콤 고객센터를 찾아도 된다. 이름만 이마트 알뜰폰이지 이마트와 SK텔레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통신망부터 AS까지 긴밀히 협약한 결과이다. 이마트 휴무일의 경우에도 SK텔레콤에 방문해도 되니 AS는 문제없다.


타 알뜰폰과 비교해봤을 때 AS면에서 단연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입해도 사실 구입할 때만 서비스를 받을 뿐, 구입후 관리를 받거나 서비스를 받는 것 자체가 다소 난감했었다. 왜냐하면, 핸드폰시장은 철저히 판매중심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지, 서비스는 약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대형할인마트의 이름을 내세운 만큼 AS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2년동안 보증을 해준다.




이마트 알뜰폰에 테클을 걸어보자


여러모로 참 매력적인 이마트 알뜰폰이다. 그럼에도 필자는 우체국 알뜰폰에 이어 이마트 알뜰폰에도 테클을 걸어본다. 국내 대형할인마트는 중소상인들을 위협할 만큼 굉장한 수익을 얻고 있다. 동네 주변에 소상인들이 운영하는 수퍼마켓이 많이 있더라도 사람들은 대형할인마트에 가서 쇼핑을 한다. 이러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지면, 나라에서 자유휴일, 의무휴일 등을 지정하여 대형할인마트의 독식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충분한 이익을 점유하고 있는 대형할인 마트에서 알뜰폰까지 판매한다는 것은 불공정 거래이며, 같은 업종에서 소규모로 사업하는 중소 핸드폰 대리점들에게 충분한 위협이 된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이후 보조금 억제 정책 등으로 현재 핸드폰 대리점들은 빙하기를 겪고 있으며, 판매부진으로 문을 닫는 상점들도 넘처난다. 


이렇게 핸드폰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시기에 대형할인마트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겠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허가해주는 것은 결국 소규모 핸드폰 판매상들을 더욱더 고립시키겠다는 것이며, 더불어 대기업을 더욱 배불리겠다는 것이다. 골목하마 최소 1개씩 있는 핸드폰 대리점, 수퍼보다 훨씬 많다. 그들도 엄연한 소규모 상인들이고 서민들이다. 


대형할인 마트에서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동안 대형할인마트에서 소규모 상인들이 절대로 경쟁할 수 없는 가격과 상품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얼마나 많이 있었나? 통큰치킨, 이마트피자, 알뜰폰까지..



더욱 많은 대형마트에 입점했던 핸드폰 판매업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이제 이마트에서 단독적으로 진행하는 알뜰폰 때문에 매장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받으면 그렇지 않아도 가계에 통신비 부담이 클텐데 좋을 법도 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할인마트로 인해 전통시장과 동네수퍼들이 죽어갔던 것처럼, 동네 소규모 핸드폰판매대리점이 찬밥신세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정부는 무조건 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정책이 과도한 경쟁을 일으킨다는 핑계로 억제정책을 펴서 소규모핸드폰 상인들만 억울하게 판매도 못하고 불황을 만들어냈다. 보조금 제한은 과연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체국이나 대형할인마트에 알뜰폰 판매를 허용하는 것은 결국 대기업들만 배불리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출처 : NEWSPIM)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부터 경제민주화를 약속했었다. 경제적 약자의 확실한 권익을 보호하며 공정거래 관련법을 소규모상인들에게 유리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대기업집단의 불법행위를 엄중히 막겠다고 강력히 주장한바 있다. 그럼에도 대형할인마트 알뜰폰은 박 대통령이 말한 경제민주화와 전혀 딴길로 가고 있다.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대기업 독식을 더 주도하고 있으니 말이다. 


알뜰폰 상품이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하나,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되기보다는 더욱더 다양한 판매처에 판매가 될 수 있는 방안이 간구되어야 할 것이다.


유익하셨다면, 추천해주세요.

-쿨럭의 리뷰홀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