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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사표수리 이유있는 숨바꼭질
- 최고의 버라이어티 쇼
진영 장관 사표수리 청와대와 숨바꼭질, 세상엔 다양한 풍자가 존재한다.
모든 것들이 이성적으로 절차에 따라 사리분별적으로 어떠한 사한을 나타내는 인물이 있는가 반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들어주지 않는 대상을 향하여 우회적으로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지금 그러하다.
진영 복지부장관은 누구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때 핵심공약으로 세웠던 복지분야에 수장으로 임명된 사람이다.
그는 새누리당쪽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며 대통령의 측극에서 그녀를 보필해야할 장관이다.
그런데 그가 술레잡기하듯 사.라.졌.다! 그리곤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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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장관직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그것도 아주 코미디스럽게 이메일로다가 했다.
사실 이메일이면 어떻나?? 박근혜 대통령도 카톡(카카오톡)을 하실법한데,, 카톡으로 해도 그만이지...
물론 방법이야 어떻게 되었든,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사퇴는 현 정부사태에 굉장한 치명타이다.
불과 이틀전에 기초연금에 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스럽지 않은 사과를 했고,
채동욱 전 총장을 비롯해 그야말로 정부는 현재 위기다.
어떻게든 내부적으로 불편한 사태와 불안한 여론을 잠식시켜야 할 때에
그 핵심적인 인물인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집을 부리고 결국 사표수리에까지 이르렀다.
사표수리를 떠나 사실 이것은 청화대가 굉장히 불쾌할 일이다.
어쩌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이것을 의도했는지 않했는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핵심인물들이 세워질때도 그리고 사퇴할 때도 그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여전히 박근혜 정부의 주요인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들이 멈추지 않고 있는 시기에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이 코미디같은 사퇴는 하나의 풍자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풍자적 사퇴 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사퇴와 숨박꼭질은 뻔한일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가운데 하나는 바로 "복지"이다.
지난해 대선 때부터 기초연금 논의 과정속에서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기초연금 지급액 산정 기준을
국민연금과 연계시키지 않는 최종안을 제출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것을 뒤집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게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한 방식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이 당 정책위원회와 연계하지 않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열심히 복지에 관한 일을 하라고 장관직을 세워졌는데
복지부에서 제출한 안건을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뒤집었는데
진영 보건복지부장관도 스스로 자존심이 상하지 않겠나?
허수아비나 꼭두각시도 아니고 일을 맡겨줬으면 소신있게 펼치도록 격려하진 못할망정
내가 세웠으니 내 말대로만 해~!! 라는 아주 독재적스타일로 장관들까지 컨트롤하는데 누가 감당하겠나?
그렇다고 해서 중요한 요직에 있었고, 한나라의 장관인 그가 화낌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멘탈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몇개월동안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실제적 임무를 맡아 해왔던 박대통령 최측근인 그에게도
현재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불만과 우려를 표출 할 수 밖에없는 심각한 상황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무책임하다고?
언론들은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한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무책임하다고 계속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복지 공약 수정을 사과(근데 사과했나?)하고 있는 시점에 주무부처 장관이 사퇴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에는 분명히 무책임한 행동인 것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숨박꼭질은 풍자다. 코미디다. 그렇게 봐야한다.
난 편파적으로 보련다.
장관은 당과 대통령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인가?
대통령이 사과(?)을 했다는 건 잘못을 스스로 인정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대로된 인식하에서는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뒤집었는데
이때가 아니면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사퇴할 아주 적절한 시기가 어디있나?
어떻게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수정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을 지고 떠나는 것이 더 좋을 법도 한데...
역시나 자존심이 센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기분이 상한게 큰 것이다.
코메디같이 풍자적으로 숨박꼭질 놀이에 계속 잡히지 않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약이 오른것이다.
사람을 세워줬으면 일을 하게 해야하는게 리더의 책임이다.
누가 무책임한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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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러는게 혼자만 살겠다는 것라고??
좌파, 우파를 거론하는 것조차 코미디같은 일이지만,
무슨 색깔을 지닌 정치인이든, 올바른 사회를 위해 헌신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필자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내가 새누리당에 속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박근혜 편에만 서야하고,
내가 민주당에 속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것도 옳지 못하다.
자신의 견해가 어떻게 되었든,
이 한국사회를 조금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양당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누구든 그 둘 사위에 군림하는 것도 옳지 못하며, 소수의 권력층이 이 나라를 이리저리 흔드는 건 더욱 옳지 못하다.
그래도 한국사회가 조금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 지식인들과 사고의 수준이 이제 전혀 떨어지지 않지 않은가?
자존심도 있고, 사리분별할줄도 알고, 다들 왠만하면 대학까지는 나온 사람들 아닌가?
명예준다고 밥그릇준다고 자존심 구겨가면서 뒤나 닦아주고 뭘 위해 일를 하는지 장관을 하는지 모른체
눈치나 보고 있는 사람들보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훨씬 인간적인다.
혼자만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고집이 쎈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고집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을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입장에 서지 않고
어떻게 설득을 해보려고 해도 설득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고집을 부리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물론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몇개월동안 보여준 건 그의 고집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우려하고 걱정하는데
두눈, 두귀 닫고 해외로 나가 얼굴도 비추지 않고 인사들을 압박하며 고집피우는 사람이 누구인가?
(캡쳐 - 다음사전)
고집은 남의 말을 듣지 않거나 권력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일을 세우고, 정당한 일을 하기 위해 리더로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약속을 했으면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마음, 즉 이럴 때 고집이 필요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여성대통령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포용력이다.
어머니로서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때 나라를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계속 보여준 건 포용이 아니라 도리어 칼이다.
이해력과 포용력은 조금도 보이지 않고 도리여 자기측근조차
이해시키거나 대화하지 못하는 독불장군같은 모습이다.
한 솥밥을 먹는 사람도 포용하지 못하는데 어찌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과 포용할 수 있으며,
갈기갈기 분열된 이 나라를 어떻게 포용할 수 있을까?
세계 여성지도자의 리더쉽은 부드러움과 포용력, 이해심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만은 그러한 리더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여하튼 필자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이 더 힘내야 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반대로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을 더욱 더 많이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새누리당이건 민주당이건 바른 목표를 가지고 하는 사람들이 일어나야 한다.
진보든 보수든(우리나라에 진보나 보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방법과 이론으로든
자기 밥그릇이나 명예를 위함이 아닌 나라를 위한 바른 목표를 가진 정치인들이 나와주어야 한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숨박꼭질은 그의 숨은 뜻과는 상관없이
새누리당 인편에서 있는 사람이 한 행동으로서 아주 많은 용기와 고집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고무하고 격려한다.
누구나 권력의 힘이 너무 자신에게 쏠리면 스스로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인간은 그리 바르지 않는듯 하다. 권력은 인간타락의 가장 핵심적 요소이다.
그러기 위해 사람은, 특히나 리더는 자신와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한 밑의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른 리더로서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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