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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W-83형 자작 렌즈 후드" 토키나 At-X pro 28-70mm 렌즈는 아시다시피 오래된 렌즈입니다. 어찌다가 제 손에 안겨졌지만, 후드가 없었습니다. 후드를 구하려고 애를 많이 썼지만, 토키나 렌즈 수입업체인 유공카메라에서도 단종되었다고 하고..
일단 완성된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럴싸 한가요?? 일단 모델은 EW-83F를 참조했으며,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작방법(오래전에 SLR클럽에 올렸던 것이라 사진이 남아있질 않네요) 1. 렌즈후드를 만들기 위해서 기본 재로로 플라스틱 물통을 사용했습니다. 이마트에서 대충 렌즈 크기에 맞는 컵을 사서 만들다가 실패.... 구경이 같은 메탈 후드를 들고 다니면서 남대문에 있는 그릇도매 상가에서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은 물통을 5000원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2. 그리고 사진의 빨간 선과 같이 쇠톱으로 잘라냈었습니다. 물통 아랫부분은 렌즈 끼우는 부분을 맞추어야 하니 대충 잘르고 나중에 렌즈와 맞춰가면서 잘 잘라야 합니다. 아래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 잘라낸 표면을 사포로 거칠게 만듭니다. 너무 강한 사포말고 약한 사포로 그냥 코팅부분만 제거한다는 식으로 사포질을 간단히 합니다. 4. 프라이머로 먼저 도색을 합니다. 5. 검은색 무광라카를 구입하여 최소 10회 이상 뿌렸다 말렸다를 반복합니다. 되도록 자동차용 라카를 사용할 것을 권하며, 1회 뿌리고 말릴 때 드라이기 등으로 열처리를 하면 좋습니다. 6. 대형 문구점에서 파는 레터링으로 로고 등으로 글씨를 새기고 무광 마감제를 뿌려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총 들어간 돈은 11000원이었습니다. 일단 토키나 렌즈와 장착된 사진입니다. 오늘찍은 사진이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고장난 렌즈임을 아실 것입니다. 마운트 부분이 없지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 렌즈 후드는 7년전에 만든 것이고 렌즈는 한 5년전에 사망했습니다. 후드 아랫쪽에 TOKINA 77mm 라고 레터링을 새겨넣었습니다. 알*문구 등에 가서 레터링 주세요~ 하면 스티커 형식으로 된 레터링을 주는데, 예전에 껌을 사면 손등에 넣고 손톱으로 문지르면 손등에 붙어지는 그런 형식의 레터링입니다. 후드와 렌즈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후드가 있을 때랑 없을 때 뽀대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원래 후드 모델이 캐논 28-70이나 24-70에 있던 것인데, 이 렌즈의 별명이 계륵인 것처럼 대체로 뽀대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 역시 처음에 토키나 렌즈에 후드를 제작할 때 뽀대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 이글을 SLR클럽에 올렸을 때 렌즈와 후드를 결합하는 부분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토키나 렌즈는 후드를 끼우는 방식이 옛날방식인 스크류방식이라 위의 사진의 화살표처럼 홈이 들어가는 곳은 조금더 파고 나머지는 조금더 나오게 하면 쉽게 장착이 됩니다. 물론 처음에 여유있게 구멍을 파다가 렌즈 후드 돌기에 맞추어 여러번 깎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해보시면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보면 알겠지만, 렌즈의 돌기가 보이지 않고 고정이 확실히 되는데 자작후드를 돌리기 전까지 절대로 빠지지 않고 힘있게 고정됩니다. 후드의 곡선도 되도록 원 모델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사실 쇠톱으로 자른거라 울퉁불퉁합니다. 만들었을 당시 사포로 더 문질러서 했어야 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제가 만든거라 더 티가 나는듯 합니다. 자작후드의 모델이 되었던 EW_83F 후드입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정품이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토키나 렌즈의 후드는 렌즈와 함께 단종되었고 어디서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키나 렌즈의 원래 후드는 우측에 있는 사진과 같이 EW-83F보다 훨씬 더 높이가 작습니다. 당시 이 후드를 만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네팅이 생기지 않겠냐 하고 우려를 보이셨습니다. 딱 봐도 전용 후드에 비해 길이도 길기 때문에 그런 의구심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저는 후드의 비네팅에 대한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실내 사진에서 조리개값에 따라 비네팅이 확실히 생겼습니다. 그러나 실외 사진인 경우는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보기보다 28-70이라는 화각대에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값을 표시하는 그래프가 중앙에 있을 때 모두 비네팅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후드를 제작한 후 2년동안 렌즈와 후드를 사용하여 사진잘 찍다가 렌즈가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그대로 집에 모셔놓았습니다. DIY라는 역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용보다 여러 문제점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비네팅 등), DIY를 안해본 사람은 그것에 대한 즐거움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모릅니다. 물론 뽀대를 위해서 만들었지만, 일차적으로 저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해 만들죠. 당시 상당히 만족했었습니다. 카메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그냥 뽀대 하나만으로 생각했던 철없던 그 시절 그냥 재미삼아서 만들어 본 것이 이젠 좋은 추억이 되네요. 우연히 SLR클럽을 방문했다가 옛날 글을 읽어서 다시 후기를 작성해야겠다고 하고 사진도 다시찍고 글도 새롭게 썼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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