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리뷰/자동차

현기차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점

by URBAN 2012. 2. 2.
반응형

예저부터 국산 자동차가 내수용과 수출용이 품질에서 차이가 난다는 많은 루머들이 나돌았습니다. 부품적인 것들로부터 철판의 강성까지 다양한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내수용과 수출용 모두를 비교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내수용과 수출용의 옵션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같은 차종에서 등급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같은 등급이라고 할지라도 옵션이 다르게 적용되기도 하며, 기본 옵션의 차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
http://blog.naver.com/mrspy0501/135136628을 참고하세요)

가장 큰 문제는 현대차는 연비를 늘리기 위해 철제부품을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고 차체의 강성역시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세계시장에서 안전문제가 대두될 수 있지만, 번번히 세계시장에서 안전등급 최고등급을 받아옵니다. 왜그럴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약한 강성을 에어백으로 보충하기 때문이죠.(http://mutizen.tistory.com/310을 참고하세요)

문제는 여기서 시작합니다. 차체의 강성이 내수용인 수출용의 차이가 없을 지라도 싸이트 에어백 등 기본 안전옵션은 차이가 납니다. 즉 내수용은 안전품목은 돈을 지불하고 옵션을 달아야 하지만, 수출용에서는 기본장착이 됩니다. 해외에서 싸이드 에어백 등으로 안전등급이 높다고 할지라도 내수용에서는 옵션을 달지 않으면 그 안전도 제대로 보증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특히 싸이트 에어백 같은 경우는 옵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기본으로 달려있지 않으면 옵션으로 다는 경우기 그리 크지 않습니다.   



현기차들은 해외에서 그 품질을 우수하게 받았다고 대대적으로 국내에 선전을 합니다. 그리고 안전등급도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왜 굳이 국내에 선전을 할까요? 수출용과 내수용의 안전옵션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선전하는 것이 정말 올바른 방법일까요? 

언제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바보로 생각하는 것일까요? 국민들은 현대자동차를 먹여살렸던 장본인인데 불구하고 대우는 가장 잘 안해줍니다. 물론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서 선전해야 국내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현대자동차 해외지분이 2009년도에 30%가까이 되었으며, 2010년도에는 40%, 현재 2012년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최소 반절 이상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수하게 현대자동차의 수익이 고스란히 국내에 돌아온다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없겠죠.(
http://mutizen.tistory.com/416
 을 참고하세요)

이제 속지 맙시다. 국내자동차 브랜드에게... 이제 국내자동차 브랜드는 현기차가 전부이니.. 그들도 거의 독과점이나 다름 없죠. 그런 한미 FTA 이후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지금부터 국내 소비자들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국내 소비자들은 현기차를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