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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자동차

기아차 레이가 왜 다마스처럼 보이나??

by URBAN 201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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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다마스와 레이를 비교한다. 물론 급이 다르기 때문에
순전히 디자인면서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만큼 다마스의 가벼운 이미지가 고스란히 레이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레이는 박스형 카로 큐브가 인기차종이었다.
어쩌면 레이는 큐브의 인기를 염두하고 개발된 기아차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큐브랑 비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마스랑 비교가 되는 것일까?? 


보면 알겠지만, 스펙상으로는 레이와 큐브는 비교가 안되는 차이다.
물론 가격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레이는 경차이고 큐브는 준중형급이다.

그러나 외관 사이즈나 디자인면에서 규브랑 레이는 아주 많이 비슷하다. 
그러나 규브는 박스카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그릴이 단면형으로 되어 있든지 양문의 곡선문양을 넣지 않았다.
대신 단조로운 박스의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창문은 둥근형태를 띄고 있다.

반면 레이의 디자인의 문제는 본넷이 규브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창문과 굴곡이 완만해서 봉고차의 느낌을 받는다. 
특히 높이가 높아보이는 디자인은 다마스의 느낌을 주는데 한 몫한다.

사실 큐브가 등장하기 앞서 기아는 소울로 준박스형카를 내놓았다.
그러나 어설펐다. 물론 해외에서 디자인의 극찬을 받앗을 지라도
어설프게 박스카를 따라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이번 레이는 소울의 어설픈 디자인을 한층 더 보강하였지만,
오히려 소울을 박스형으로 개조한 차처럼 보이기도 하다.
아니 모닝을 조금 늘려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여하튼 큐브에서 느낄 수 없는 가벼움이 레이의 단점이다. 
마치 다마스 처럼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게 높고 좁다..
그에 반해 큐브는 좀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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