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쿠페 디자인에 대한 생각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스포츠 쿠페가 ´2012 북미 국제오토쇼(NAIAS)´에 등장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제너럴 모터스(GM) 부스에 전시된 이 차량의 이름은 ´트루(Tru) 140S´로,
크루즈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에 4인승 전륜구동 플랫폼을 장착했다.

GM은 ´매력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주제로 ´트루 140S´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전시된 차량은 콘셉트카 수준으로, 아직 양산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사실 크루즈 플랫폼을 공유했다고 하지만, 이전의 크루즈 모델과 디자인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두었다.
크루즈가 준중형이지만, 고급세단으로 육중한 근육질같은 몸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공개된 쿠페는 부드럽고 귀여운 쥐 스타일이다.

특히 현대의 벨로스터와 배기구를 비롯해 뒷모습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전면 라이트도 기아 시리즈 차종과 비슷한 것 같구요..
만약 이제 4년차이 되어가는 글로벌 준중형 세단인 크루즈가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다면,
아마 이번 쿠페 디자인의 일부가 사용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