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스포츠는 액티언 스포츠 후속이다!

코란도 스포츠가 공개되고 사전예약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남자라면, 간지나는 레저트럭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해외의 다양한 레저트럭을 목격(?)하신 분들이라면, 유난히 저희 나라에 레저용 트럭이 없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특히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개인사업자들, 그리고 레져활동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짐칸에 대한 효율성을 따지기 마련이죠. 사실 이러한 효율성을 뒷자석 폴딩에 제한했던 국내창에 쌍용의 스포츠형 SUV는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한번 해주세요~!!   
  

처음 쌍용에서 스포츠 모델을 선보인 것은 무쏘 스포츠이죠..

당시 무쏘는 폭발적인 인기차종이었으며,

저희 아버지께서도 당시 몇개월을 대기 걸어 구입하신 모델이었습니다.

당시 7인승에 세금혜택에 디젤까지 팔방미인이었죠..

 

당시 무쏘 스포츠가 선보일 때

7인승에게 주어졌던 세금혜택이 완화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추락한 시점에서

무쏘 스포츠는 화물로 들어가기에 이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국내에는 봉고차 뒤를 깎아 놓은 듯한 트럭들뿐이었고,

당시 스타렉스 트럭버전인 리베로가 고전하고 있었을 때

무쏘 스포츠는 자가용의 기능과 스포티한 느낌.. 그리고 레져용을 딱이었죠..

그러나 무쏘가 단종되었고, 당시 화물차로 승인되기 위해서 뒤의 짐칸의 사이즈가

처음에 무쏘 스포츠의 싸이즈였다가 그 규격을 그보다 늘렸기 때문에

스포츠 모델 역시도 곧 단종되었죠..

다음은 엑티언 스포츠입니다.

엑티언 차종 자체는 당시 코란도 후속모델로 상당히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 역시 당시 삼성역의 출시전시장을 찾아서 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남자들은 특히하고 강하고 남성적이다... 여자들은 에어리언 같다.. 괴물같다.... 등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액티언 스포츠가 출시되었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액티언 스포츠 모델은 앞 뒤가 잘 어울리지 않는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액티언 모델은 좋은데, 스포츠 모델은 이전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모델..... 상관없는 두 차 앞뒤를 붙여놓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하드탑에 따라 디자인이 보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코란도 스포츠는 정말 기대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진상으로 보면 앞뒤의 디자인이 잘 고려가 되었습니다

성능이야 시승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과연 코란도 스포츠라 이름을 붙여도 되는지입니다.

코란도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KOREA CAN DO 의 약자이죠..

그런데 회사가 넘어가면서 국내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때 이전에

굉장히 인기를 얻었던 코란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출시된 것은 코란도C 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란도 이전 모델을 오랫동안 소유했던 사람으로

현제의 코란도C는 이전의 강인함과 묵집함보다 

현대적 SUV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나 디자인 점수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문제는 코란도CD와 코란도 스포츠의 내외관의 디자인이 현져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이전의 무쏘와 액티언은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뒷부분만 트럭을 바꾸었는데...

이번 코란도는 앞면은 코란도C와 전혀 다르며(사실 K5 앞면이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실내는 액티언 모델과 거의 흡사합니다. 

 위가 액티언 스포츠이고 아래가 코란도 스포츠입니다.

또한 닮은 곳은 이것뿐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위가 액티언스포츠이고 아래가 코란도스포츠입니다.

앞뒤 문짝과 손잡이 디자인이 거의 흡사합니다.

측면에서 볼 때 크게 차이가 없죠..

 

이전의 모델을 거의 유지햇던 것과 다르게 코란도 스포츠는 코란도C와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액티언의 앞 그릴만을 바꾸어 놓앗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실 코란도C가 클래식컬 하시 때문에 스포츠 모델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웠을 듯합니다.

다만, 코란도라는 한국인들의 정서에 잘 어울리는 모델을 출시하면서

코란도라고 이름 붙여진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모델이 전혀 다른디자인이라는게 조금 아쉬운 것은

이전의 액티언 스포츠와 앞면 그릴을 제외하고 크게 달라진게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론 순전히 디자인 측면에서만 볼 때입니다. 

연비도 15.6이라고 들고 나왔지만, 이미 다른 제조사들로부터 많이 속았기에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겠고,, 액티언스포츠보다 디자인이 개선이 확실히 되었지만,

실내와 측면등은 코란도 스포츠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게 제 해석입니다.

엔진도 코란도C를 개량했다는데 마력같은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있기도 합니다.

그냥  NEW 액티언 스포츠 정도로 부르는게 적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