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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전자제품 리뷰

도시바 앙코르 윈도 8 타블렛 리뷰 및 평가

by URBAN 201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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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사업전략을 급격히 우회하고 모바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도시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도시바는 노트북 제조업체였지만, 시장이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한다. 물론 도시바 브랜드는 마케팅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메이저 급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기보다는 조용한 움직임속에서 계속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도시바의 목표는 큰 점유율이 아니다. 대중적인 포인트를 맞추고 시장의 반응을 최대한 민감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도시바의 제품을 보면, 이미 나왔거나 나올 예정인 제품들을 먼저 출시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도시바의 제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도시바 윈도우 8 타블렛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 대해서 비관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 시장에서 윈도우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OS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저가전략, 웹기반 전략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의 반응은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 타블렛의 8은 8인치라는 뜻이다.

물론 윈도우 8.1이 탑재되어 있다는 뜻도 되기도 할 것이다.

8인치 타블렛의 시장 확대는 델 베뉴8 프로를 비롯하여 레노버 믹스2까지 확장되고 있다.

따라서 휴대성을 강조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스팩부터 살펴보자


Toshiba Encore - $280 - $350


  • 8.0”, 1280x720 HFFS LCD (189 ppi)
  • Intel Bay Trail Z3740 SoC
  • 1.3 GHz quad-core CPU, HD Graphics GPU, 2GB RAM
  • 32 or 64 GB internal storage, microSD card slot
  • 8 MP camera, 1/3.2” sensor, f/2.2 lens
  • Wi-Fi a/b/g/n, Bluetooth 4.0, 19.5 Wh battery
  • Windows 8.1 + Microsoft Office
  • 445 grams, 10.7mm thick


  • 리뷰 영상이다.




    8인치 타블렛의 일반적인 외형은 대체로 얇은 라운딩형이다.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 역시도 그러한 대세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경쟁사들의 제품에 비해 살짝 통통한 편이다. 

    10.7mm에 455그램이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두껍고 무거운편이다

    (아이패드 308그램, 7.5mm)






    그러나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넓은 베젤에 있다.

    디스플레이 비율이 6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10인치 대의 타블렛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크린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프레임은 내구성을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뒷면 패턴 역시 도시바의 디자인이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두께가 두꺼운 만큼 다양한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하단에는 듀얼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고, 오른쪽 측면에서는 파워버튼과 볼륨락커, 왼쪽에는 microSD 슬롯이 자리한다.

    모든 포트들은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3.5mm 오디오 잭, microUSB포트, micro-HDMI가 있다.





    분명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는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있다.

    8인치대 타블렛과 휴대성 경쟁에서 밀릴 듯 싶다.





    보시나는 8인치 HFFS LEC-백킷 LCD 패널을 장착했고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HFFS는 IPS를 대체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잘 선택되지 않는 디스플레이지만, 도시바는 이를 선택했다.





    해상도 확인 화면이다.

    화면으로 확인하기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아마존 킨들과 비교되며 비슷한 정도라고 보면 된다.

    전문가들은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의 강점이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한다.




    앵글을 기울여도 색감의 변화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 타블렛은 8인치 타블렛 시장을 노린 도시바의 전략 상품이다. 또한 국내외적으로도 도시바의 8인치 타블렛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은 30만원 안팍이라는 가격 때문이다. 또한 윈도우 8.1에 대한 시장의 호기심도 한몫했는데, 윈도우 8.1 버전이 장착되어 있는 타블렛이라는 점에서 일부 소비층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바의 디자인은 상당히 부족하다. 크기부터 무게 그리고 소재에 이르기 까지 보급형 기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제조사들은 휴대성을 강조한 미니 타블렛을 출시하는 것을 고려할 때 도시바 앙코르 윈도우 8는 상당히 뒤쳐져 보인다. 하지만, 단점만 가득한 제품은 아니다.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다른 타블렛들에 비해서 우수하다. 또한 윈도우 기반이라는 점이 어떻게 변수로 작용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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