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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발언논란, 유신이 서민을 사랑? 난 서민도 아니었어..
손병두 발언논란, 박정희 추도식을 기점은 다양한게 정치적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제는 기독교에서 목사라는 사람들이 한국은 독재를 해야하는 나라이며, 하나님에게 무조건 충성하라고 했듯 독재에 충성하라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쏟아내더니 오늘은 손병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다시 유신을 찬양하는 말을 했다.
그는 "유신회귀"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가'고 부르짖는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물론 여기서 "간첩"이라 지칭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규정하고 있는 "종북"이겠지만, 면밀하게 따져보면 현 정권에 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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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대기업이사나 총재, 서강대 총장, 교육협의회 회장, KBS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갖은 명예감투를 썼음에도 스스로 자신을 "서민"이라고 표현하는 망언을 했다. 진짜 서민들이 들으면 기가 찰 일이다. 더욱이 손병두 이사장은 박정희 추도식에서 "서민을 사랑한 각하의 진심을 서민들이 가슴으로 느끼고 있다"는 발언도 하였다.
그의 말을 종합하면, 결국 그가 정의하는 서민은 갖은 명예감투를 쓰고 권력의 편에서 호의호식했던 사람들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서민"의 의미를 심하게 왜곡하고 있다. 그의 논리대로 한다면, 박정희 대통령은 진짜 서민이 아닌 자신이 서민이라 착각하는 특권층만을 사랑한 대통령이다.
"서민이 도대체 뭔데? 총장, 회장, 이사장 같은 거 못해본 사람은 서민 축에도 못끼나?"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정부가 위기에 몰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NLL 녹취록", "이석기 사태", "채동욱 혼외아들" 등의 이슈를 들어 극복하려고 했던 정부가 이제는 갈수록 밝혀지는 불법대선개입에 대한 증거를 통해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또 다른 전술을 펴고 있다.
국면전환용 사건을 터트려 진실을 덮어두는게 아니라 이제는 대놓고 유신 찬양이니 박정희 은혜니 하며 염치없이 나선다. 박근혜 정부는 끝까지 침묵하고 있고, 국민들이 지칠 때까지 이 사건을 지지부진 하게 이끌고 있으며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시합을 걸고 있다.
모든 사회적 이슈가 다 그러하듯, 한번 구설수에 올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고 지난날의 과오가 잘 뭍혀버린다. 박근혜 정부는 이제 검찰총장, 감사원장 등을 새롭게 세우고 국정원 문제를 수면 아래로 끌어내린다. 그리고 독재와 유신을 아주 긍정적 모델로 제시하며 박정희 뒤에 꼭꼭 숨는다.
문재인 의원이 오늘 한마디 했지, 대답하라고… 대통령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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