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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미디어

버스커버스커 신기록, 슈퍼스타K에 배은망덕한(?) 뮤지션

by URBAN 201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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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신기록 슈퍼스타K에 배은망덕(?)하는 뮤지션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최근 2집 정규앨법을 발표한 후 4일동안 음원차트를 모두 점령하고 있다.

1-2곡도 아니고 자그마치 4일동안이나 음원차트 1위부터 9위를 모두 올킬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버스커버스터 이후 막강한 경쟁력이 있는 가수의 음반발매가 없기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버스커버스커가 이토록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뭘까?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 우승자도 아니다 물론 결승까지 간 대단한 팀이지만,

슈퍼스타K가 줄곧 우승자들에게 이목이 집중되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굉장한 인기이다.

어쩌면 역대 우승자들보다 음원차트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몇차례 버스커버스커 팬임을 글을 통해 밝혔고,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몇차례 작성하였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 시즌이 종료된 후 돌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이승철 심사위원에 따끔한 충고도 들어야 했다.

그 이유는 언론과 상업적 마케팅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슈퍼스타K에 뮤지션으로 참가를 했지만,

시즌 종료이후 엠넷과 관계자들은 서둘러 그들을 음원과 방송활동에 내보내고 했지만, 

버스커버스커는 그와는 다른 노선으로 자신의 밴드를 이끌어가고 싶었다.


사실 엠넷에서 발굴해주었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 수긍을 하며 신인으로 자세로 배워야한다.

그리고 엠넷 역시 투자했기 때문에 뽑아내야 한다는 측면보다 그들을 도와주고 싶었을거라 애써 생각해본다.

하지만, 슈퍼스타K가 시즌5까지 진행되면서 엠넷에서 밀어주고 있는 방식이 아니라

이단아처럼 자기식대로 하는 버스커버스커가 더 음악적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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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신인은 아이돌이 되어야 데뷔할 수 있다. 

그러나..



슈퍼스타K에서도 심사위원들이 적지 않게 음악적 능력보다 아이돌로서의 자질 또한 눈여겨 본다.

왜냐하면, 인기있는 가수를 발굴하는게 슈퍼스타K 입지면에서도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기=상업의 논리가 강해가 세워져 있는 한국 음악계에 아이돌만을 발굴하려고 하거나,

또는 예능에 잘 활동할 수 있는 넋살좋은 사람들,, 물론 음악적 요소를 보겠지만,

스타성이 가장 주된 평가기준이라면 버스커버스커가 그것을 과감히 깨트려 주고 있다.


사실 슈퍼스타K의 많은 출연자들이 샛길로 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스타K의 출연자들을 보면,

허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기자나 예능에서 활동을 한다.

과연 뮤지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출신자들이 얼마나 되나?



그것이 더 기획사나 그들을 배출한 엠넷에서 더 많은 이득과 입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앞에 나서서 음악적 재능이 어쩌니 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앞서말한 스타성을 크게 보지만, 대체로 포장되는 건 음악적 재능이다.

음악적 재능이라 포장하면서 수 많은 음악적 조언과 가르침을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출연자들은 그저 예능이나 드라마에 나온다.

그럴거면, 스타가 되는 것에 대한 평가나, 예능감, 연기능력을 먼저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아이돌을 만들려고 슈퍼스타K가 있는 것인가?





버스커버스커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


사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 출신이지만,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색깔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디션프로그램 출신들과는 무엇인가 다르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버스커버스커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뮤지션,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적 색깔과 수준을 거론하지 않고서라도

그들은 그들만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들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보고 이렇쿵 저렇쿵 말들 많이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극찬했던 사람들보다 버스커버크커의 입지는 더욱 강력하다.


그들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이 하는 것이 돈이나 명예가 아닌 음악 그 자체이기에

그들은 활동하고 이제 좀 수입 좀 되려나 싶으면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음악적 색깔을 조율한다.

그렇게 한장 한장, 한음원 한음원을 낼 때마다 진지한 고민들이 여실히 드러난다.


모두들 음악만해서 어떻게 인기를 얻겠느냐? 그렇게 해서 방송이나 타겠느냐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방법을 모르기에 예능도 나가고 연기자도 해보고,

가수의 생명이 짧은 요즘 더욱이 다양한 엔터테인적인 요소가 필요하고 다양한 필드에 진출해야겠지만,

그래도 가수는 노래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슈퍼스타K가 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뮤지션을 뽑아야 하는 것이 맞다.


(버스커버스커-처음엔 사랑이란게)



여하튼 버스커버스커가 연일 계속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이돌말고, 상업적 컨텐츠들 말고,

진짜 음악,, 사실 실력이 별로 좋지 못하고 노래못해도, 정감있고, 공감되고 마음을 녹이는 음악가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아이돌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점차 뮤지션들이 음악을 공유할만한 장치가 너무 없어서 안타깝다.

그러한 시점에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은 그래도 한국 음악계에 희망으로 존재한다.


미안하지만, Kpop에 길들여지지 않은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버스커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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