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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클래식 하우징 휠버튼 교체 후기
지난 번 아이팟 클래식 U2버전 하우징 포스팅을 했습니다.
(http://mutizen.tistory.com/1050 참조)
그런데 참 아쉬웠던 부분이 U2버전은 블랙바디에 빨강 휠버튼인데,
국내에서 구입한 하우징 세트에는 빨강 휠버튼이 중고 제품을 끼워 판매하거나,
아니면 빨강 휠버튼은 제외하고 판매하더군요.
고민 끝에 중고제품 받기 싫어서 휠버튼 제외하고 구매했는데,
은근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베이에 검색해보니 아이팟클래식 빨간색 휠버튼을 중국에서 판매하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휠버튼 하나만 포장되어 있기에 작은 국제등기우편으로 보냈더군요.
날짜를 보니 7.31일에 배송했고, 오늘 8월 6일에 받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그레이블랙으로 하우징한 제 아이팟 클래식 80G실버입니다.
흰색 휠버튼도 나름 괜찮긴하지만,
워낙 사진에 보이지 않는 잔기스들이 많아서 교체하긴 해야했습니다.
뭐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부품이니 가위로 조심조심 커팅합니다.
포장지 내벽에 뽁뽁이가 있네요.
그리고 그 안쪽에 작은 휠버튼 부품이 있습니다.
짠~!
드디어 빨간색 휠버튼을 손에 넣었습니다.
요놈도 조심조심 커팅합니다.
정열적인 빨간색이 훨씬 이뻐보이네요~
제 아이팟 클래식 실버가 이제 완전히 U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요놈을 또 어떻게 분해할까??? ㅠㅠㅠ
스크래치 없이 분해하기는 정말 어려운데 말이죠.
정말 식은땀 흘려가며 스크래치 최소화해서 어떻게든 오픈했습니다.
근데 사실 눈에 많이 거슬리긴 합니다.
다시 오픈된 제 아이팟 클래식
상판을 분해하면 저렇게 휠버튼이 있습니다.
사진의 화살표 있는 부분이 휠버튼 회로입니다.
양면테이프로 접착이 되어 있어서 칼로 살짝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본체와 연결된 부분을 이탈시켜주었습니다.
상판 부품의 프레임과 기판을 살짝 벌려줘야 이렇게 휠버튼 회로가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빨간 새로운 휠버튼을 벌려준 틈으로 넣어줍니다.
잔, 이제 뒷부분 연결해주고, 이렇게 센터버튼을 조립해주면 거의 끝납니다.
다시 조립한 저의 아이팟 클래식 입니다.
그러나....
사진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분해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스크래치가 정말 많이 측면에 났군요.
홀드버튼과 상판과 하판을 연결해주는 곳(?)이 떨어져 나가서 순간접착제로 붙여줬는데,
뒷판에 순간접착제가 뭍어버려 얼룩이 졌습니다.
다행히 아세톤으로 지울 수 있었지만,
이미 스크래치가 날 때로 난 나의 아이팟 클래식을 참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기서 교훈,
아이팟 클랙식을 왠만하면 분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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