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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생활정보

우체국 알뜰폰 잘 선택하기,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않좋은가?

by URBAN 201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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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잘 선택하기, 무엇이 좋고, 무엇이 않좋은가?




우체국에서 알뜰폰(MVNO)을 판매한다고 한다.

알뜰폰은 이번달(9월) 27일부터 전국 226개국 우체국에서 판매가 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처음 모바일폰 시장이 생겨나면서

017. 016. 018, 019, 017, 011 등 많은 대기업에서 통신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는 KTF, SKT, LGU+만 생존해 있고, 

알뜰시장에 먼저 뛰어든 CJ의 헬로모바일이 있다.



먼저 알뜰폰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체국 알뜰폰은 우체국이 핸드폰 판매대리점이 된다.

우체국은 우편업무이외에 금융, 보험, 택배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시켰다.

이에 모바일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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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우체국에서 통신서비스를 한다고?


알뜰폰은 우체국에서 모든 통신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기 보다는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등 6개의 사업자를 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있게 합리적 요금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체국이란 네임벨류를 이용해 대리(수탁) 판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우체국"이란 이름은 타이틀로 존재할 뿐 모든 서비스와는 별개라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개선과 AS문제에도 우체국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 얼마나 싸길래???


헬로모바일과 함께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 가격만 봤을 땐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말기 가격은 매장마다 다른 것이 사실이다.

정확한 단말기 거래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싸다고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대체로 위의 가격은 36개월 할부라는 점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더욱 우체국 알뜰폰은 KT와 동일하게 계단식 약정 위약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쉽게 바꾸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할인율이 크기때문에 위약금 비례도 올라간다. 

이것은 KTF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요금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요금제를 알아보면, 해외에선 인기가 있으나 아직 국내엔 인기가 높지 않은 선불요금제와 후불 요금제가 있다.

총 선불요금제는 5종류, 후불은 13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표 3사 통신사와 비교할 때 30%정도 저렴하다는 것이 설명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우체국에서 유심만 구입하여 가입하고 원래쓰던 폰에 끼우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표> KT ‘모두다올레55’ 요금제로 갤럭시노트3를 개통했을 시 월 납입금액

내용

금액

갤럭시노트3 24개월 월 할부납입금

44458원

KT 모두다올레55 월 정액금

55000원

KT LTE스폰서 월 할인금

-14000원

총 월 납입금액

85458원

※ 조건 : 24개월 약정 

<표> 에넥스텔레콤(우체국 알뜰폰) ‘홈 망내 무한 55’로 갤럭시노트3 개통시 월납입금액

내용

금액

갤럭시노트3 36개월 월 할부납입금

2750원

홈 망내 무한 55 월 정액금

55000원

총 월 납입금액

57750원

※ 조건 : 기기 약정 36개월, 요금제 24개월 약정






불안한 AS~ 


우체국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마케팅방식이 아닌 사업자모집을 통한 프로모션방식이다보니

AS가 문제인 것은 사실이다.

통신에 대한 불만사항이 있을 때 SKT는 가정방문까지 하여 기지국 수신율을 체크하는 과도한

AS방책까지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우체국 알뜰폰의 경우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AS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우체국은 AS접수 대행만 진행하여 단말기나 요금제 관련사항은 사업자와 진행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오프란인 판매인데 해피콜과 택배로 제품을 받아??


우체국 알뜰폰 구입및 가입절차를 살펴보면,

알뜰폰을 구입하기 위해 우체국에 내방을 해야하고, 상담을 받는다.

이점은 일반 핸드폰과 동일하다. 그리고 가입신청을 한다. 이것도 동일하다.


그런데 가입하고 즉시 그곳에서 제품이 개통되어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개통가능여부를 확인한후 해피콜로 통보가 온다. 그리고 택배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가입 개통한 폰보다 더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오프라인에서 상담받고 가입신청을 할 필요가 있을까?

택배로 발송할 거면서 우체국에 굳이 방문하라고 하는 건 좀 불편하지 않을까?



알뜰폰 판매 우체국 현황 다운로드

알뜰폰 판매 우체국 상세 현황.pdf




우체국 알뜰폰에 테클을 걸어보자~!


우체국 알뜰폰에 대해서 필자는 아주 작은 의구심을 벗어버릴 수 없다.

우체국은 정보통신부 산하의 국가기관이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말이다. 

물론 그러한 국가기관이 수익사업을 내어서 더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 정부가 들어서면서 통신시장은 그야말로 빙하기이다.

보조금을 비롯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는 억제정책을 펼쳤고,

과잉경쟁을 말하면서 통신회사로부터 많은 벌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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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잠시만 이야기봐도 요즘처럼 재미없던 적이 없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데 불법 보조금을 운운하면서 벌금까지 챙긴 정보통신부가 이제는 그의 산하기관인 우체국에 

핸드폰을 판매한다는 것은 더욱더 페어플레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운영비용을 운운하면서 토요일 업무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우체국이다.

국가기관이 운영비용이 모자란다는 것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운영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통신시장까지 들어와 공정거래를 위해한다는 것은 더욱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국민들이 내는 세금은 어디에 쓰고 있는 것인가??



제품의 질과 통신환경의 질을 차치하고서라도

통신시장에서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것 자체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물론, 소비자가 더 저렴한 폰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기존의 통신사들을 제한하고 국가기관이 "알뜰"이라는 이름으로 철면피를 깔고 나서는 것은

안그래도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국가가 너무 많은 수익사업으로 수익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현 정부들어서 국가는 "벌금"이라는 말로 너무 많은 돈을 수급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여하튼, 알뜰폰이 잘될지 않될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만,

국가가 직접 수익을 얻기 위해 나서는 것보단,

(더욱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에서)

공정하게 페어플레이 할 수 있는 감독자의 역할이 더 맞을 듯 하다.


우체국,

본연에 맞는 일이나 잘했으면 좋겠다.


티스토리 메인에 선정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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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의 리뷰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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