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 메달보다 중요한 독도

독도 세레머니, 박종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들고 있는 박종우의 세레머니를 IOC에서 문제삼고 있다.

박종우가 동메달 박탈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물론 그 배후는 일본이 있을 것이다. 

독도를 둘러싼 일본과 관계를 바라보면서, 엄연히 독도에 한국인이 살고 있으며

한국국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지역을 정치적 영역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한심하다.

물론 한국국민이 아닌이상 독도의 문제가 정치적 영역으로 비춰질 수 있을진 모르지만,

일본이 정말 합당하게 자기땅이라고 입증할 수 있다면, 어떠한 물리적 힘을 동원해서라도

찾겠지만, 아주 오랫동안 독도는 한국 땅이었고, 그들 스스로도 자기땅이라고 우길 뿐

마땅히 자기땅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들이 부족하다.

정치적인 일본 보수파 꼴통들이 조장하는 것이다.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를 두고 정치적 문제로 치부하는 IOC도 문제이거니와

일본의 아주 치졸한 항의는 여전히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비열한 국가인지 다시 보여주는 예이다.

일본은 독도 세레머니가 불편하겠지만,

욱일승천기 역시 한국인이 볼 때 매우 불편하다.

그리고 욱일승천기 만큼 정치적인 마크 역시 없을 것이다.

만약 올림픽이 열리는 공간안에서 정치적 문제를 거론할 수 없다면,

IOC는 정치적으로 깨끗하다는 말인가??

정치적인 활동이나 색채가 전혀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정치편향과 상업주의라는 그동안의 비난들은 왜 생겨났나?

여하튼, 이번 축구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면서 온갖 관심이

포상금과 병역면제뿐이다. 

그래서 박종우의 독도 세레머니에 동메달이 박탈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곧

그에게 포상금과 병역면제가 이루어질 것인가로 연장된다.

박종우 개인에게 있어서 동메달도 중요하고 포상금도 중요하다. 

그러나 동메달이 박탈될까봐 쫄지마라!!

더 당당해지고, 더 고개를 들고 다녀라....

니가 잘못한게 뭐냐??

눈이 삐툴어진 IOC나 여전히 우기기 좋아하는 일본이 문제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