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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자동차

트랜스포머 범블비(장난감) 리뷰 - 토이저러스

by URBAN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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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범블비 리뷰(토이저러스)



우리 아들이 수개월동안 또봇 자동차에 빠져 있었다. 육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또봇이 무엇인지 잘 아실 것이다. 우리나라 현기차종에 포르테쿱, 소울, 스포티지R이 서로 합체하여 로봇이 되는 한국판 트랜스포머이다. 우리 아들은 시리즈별로 모든 또봇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트랜스포머를 보더니, 또봇이 시시해졌는지 범블비를 사달라고 난리이다. 그래서 토이저러스에서 9900원짜리 간단한 범블비를 구입해줬다. 한 일주일간 그것만 가지고 놀더니 큰 범블비를 사달라고 해서, 세트로 된 범블비를 사주었다. 뭐 이런걸 다 리뷰하냐고 하겠지만, 요즘 고민이다..... 포스팅할 주제가 별로 없음을... 그래서 재미삼아서 리뷰를 해본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아시겠지만, 트랜스포머 범블비 장난감은 종류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많은 종류도 없고 가격도 너무 비씨다. 위의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세트로 매가트론쪽 자동차 1대가 더 있음에도 가격은 39,900원이다.


최근에 트랜스포머 영화판이 아니라 트랜스포머 프라임이라고 만화버전이 나왔다. 그런데 쉐보레 마크도 없고 영화와 케릭터 자체가 조금 다른데, 이미 토이저러스에서 만화버전이 나왔다. 더 세련되고 더 이쁘지만, 우리 아들은 기계적인 캐릭터를 가진 영화판 트랜스포머가 더 좋다며 위의 제품을 선택했다.



카마로와 거의 비슷하지만, 영화의 카마로보다 튜닝된 버전으로 보인다. 본넷이나 루프또는 뒷쪽 휀다에 총을 설치할 수도 있다. 내가 가진 카메라의 화각이 제한이 있어서 접사가 되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다.





후면에는 추진체가 있다. 이것 역시 영화판이랑 다르다. 



같이 있는 무기는 윗쪽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두개의 촉이 앞으로 튀어 나온다. 원래는 무기 뒷쪽에 당기는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당기면 촉이 나오는 것 같은데 반절만 튀어나온다. 아마도 설계가 잘못된 듯하다. 무기가 에러가 나는 것 같이 세트로 있는 다른 자동차의 것도 몇가지 문제가 있다.



아랫쪽에는 범블비가 움크려 있는듯, 머리와 팔과 다리가 숨겨져 있다. 그럼 이제부터 변신과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처음 자동차 사진이다. 설명은 사진의 코멘트로 대신한다.










이제 로봇으로 완성된 범블비 사진 투척이다.












일단 두개가 한 묶음으로 세트로 판매되는 것이니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크기가 좀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확히 필자가 계측한 칫수는 자동차일 때 세로가 13Cm 가로가 5Cm이다. 그리고 범블비가 되었을 때 키는 15Cm이다. 또봇에 비하면 아주 작은 사이즈이다.


그리고 범블비 사용연령이 5세 이상인데, 사실 마감이 딱이 않좋은 것은 아니고 조립도 잘되는 편이긴 하지만, 작은 크기에 변신시키는 것이 조금 어렵다. 특히 6세인 우리 아들에게는 더 어려워서 계속 속상해한다. 


그리고 또봇의 경우에는 조금 가지고 놀다보면 관절 같은 곳들이 마모가 쉽게 되어 금방 느슨해 졌다. 이것은 우리 아들의 처음 변신로봇이었던 로보캅 폴리 역시도 그렇다. 로보캅 폴리는 정말 너무 흐물흐물해지고 쉽게 관절이 빠져버리는 약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사줄 때 둥근 관절로 되어 있는 장난감을 피하려고 한다. 범블비도 어깨와 허벅지부위가 둥근 관절로 되어 있는데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 지 모르겠다. 일단 적당히 빡빡하긴 하니 좀 더 사용해봐야겠다.




위의 모델이 앞서 말한 만화판 트랜스포머 프라밍의 범블비이다. 보면 아시겠지만, 영화보다 매끈해진 얼굴과 화려함, 그리고 가슴은 육중하지만, 다소 슬림해 보이는 모델입니다. 아이들에게 위의 버전이 맞을 수도 있고 트랜스포머를 만화로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할 수도 있는데, 제가 포스팅한 모델은 영화판과 같은 얼굴과 바디를 가지고 있다.


취향 따라 고르시면 되는데, 혹시나 범블비를 구입하시려는 분들께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트랜스포머 4가 2014년에도 나오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영화판이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주관적인 판단도 들구요. 영화판에 비해 만화판이 조금 다이나믹 하지 않고 왠지 카마로의 쉐보레 마크도 없어서 정품 같지도 않고... 물론 어른의 생각입니다면, 저도 쉐보레 차량을 가지고 있는데, 6살인 저희 아들도 쉐보레 마크가 뭔지 압니다....^^


여튼 범블비 구입하시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토이저러스 매장 가셔서 구입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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