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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정치/사회

강용석 사퇴처리는 미정, 의원직 유지

by URBAN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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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사퇴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용석 사퇴처리가 늦어져 총선까지 사퇴처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왜냐하면,  ‘총선’과 ‘국회의장 공석’이라는 변수로 강용석 의원의 사퇴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강용석의 블로그는 아직도 자신을 국회의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가 사퇴선언을 했다면, 바로 사퇴처리가 되었든 아니었든, 블로그에 자신을 국회의원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가 주로 활동했던 블로그에 여전히 자신을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는 자신이 사퇴선언을 해도 사퇴처리가 되지 않아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고 국가로부터 월급을 받는 사실상 무직자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예상 한듯 보인다.

강용석 의원이 사퇴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블로그에는 국회의원 강용석이라고 되어 있다.


강용석 의원이 22일 제출한 사직서가 처리되려면 국회가 회기 중 본회의에서 의결하거나, 폐회 중 국회의장이 이를 수리해야 한다. 임시국회 회기는 3월15일까지지만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본회의가 언제 열릴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따라서 여야가 강 의원 사퇴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가능성은 낮다. 결국 강 의원은 18대 국회종료 전까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말 강용석의 머리는 비상하다. 얕잡아볼 인물이 아니다.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의원직을 끝까지 유지해내고, 이미 법적으로도 유죄판결이 나서 의원직을 상실했어야 하지만, 끝까지 그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정말 독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그는 총선불출마가 아닌 단순히 의원직 사퇴만 했다. 

이것을 그대로 보고 있어야만 하는가? 사퇴처리를 촉구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강용석이 이번 19대 총선거에 불출마를 요구해야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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