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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의 단상

블로거가 들었던 쓴소리 한마디! - 어글리 블로거

by URBAN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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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의리뷰홀릭


리뷰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니까 초심을 잃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리뷰블로그는 대체로 자신이 구입해서 사용하는 물건이나 음식들을 솔직하게 글로 옮기는 것인데, 블로그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레 광고주들로부터 연락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필자 역시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놓았습니다. 이것을 달아놓는다고 해서 생활비 정도의 수익을 얻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단순히 글쓰는 입장에서 자기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돈"으로 제 자신을 묶어 두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말하자면, 미약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간단하게 수입이 수치로 드러나는 만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만족감을 높이고 글 쓰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자 역시도 돈이 좀 주어지니 블로거를 운영한다는 것을 악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너무 과도하게 상업적 목적을 위해 글을 쓴다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어지는 수입과 서비스를 너무 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지요. 블로그를 운영한 사람으로서 이게 과연 바른 모습인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왜 업주들에게 깡패라 불리나?

블로그 운영한다고 배짱부리는 블로거, 바로 나?




저는 늘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맛집이나 업체를 찍습니다. 그러면 예전에는 서비스도 주고 친절하게 글 좀 잘 써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몇해전부터는 그러한 경우를 잘 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인가 업주들이 블로거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지요.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홈페이지 제작 업체를 운영했었습니다. 다양한 업주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사업 마케팅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장님에게 포털에 광고를 올리는 것보다 블로거들을 이용해서 광고해보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진심을 담아 권유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도 후원해 주시고, 양질의 컨텐츠가 양산될 수 있도록 블로거들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까지 해드렸죠. 저는 (부정적인 부분이 있을지라도) 블로그 활성화에 광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생산적인 활동에 대해 보상이 필요한 것이지요. 세계의 수많은 분야의 컨텐츠가 광고의 지원이 없었다면 생산이 힘들었었겠죠.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광고만을 위한 컨텐츠나 보상을 너무나 떳떳히 바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그 사장님께서는 국내 블로거들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제게 하셨습니다.
최근 프렌차이즈 대표 모임에서 이와같은 논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리뷰블로거들이 늘어나고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카메라 하나 들고와서 자신이 리뷰블로거니 공짜로 음식을 달라고 하는 사람부터 금품을 요구하는 등 심각한 블로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안주면 거침없이 나쁜평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지요. 업주들의 입장에서는 블로거들은 굉장히 불편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대표 모임에서는 이러한 블로거들을 "깡패"로 비유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설사 블로거들이 맛집을 찾아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도 부담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글이라는 워낙 확산속도가 빠른데, 블로거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하더라도 무참히 해당업체를 비판하는 글들을 올리는 일부 블로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비판적인 평은 리뷰포스팅에서 쓰이는 것은 정당합니다. 다만, 감정이 서려있는 어휘를 사용하면서 블로거를 대우 안해준다고 너 한번 당해봐라라는 식으로 글을 올리는 블로거가 많다는 것입니다.


단언하건데, 이러한 블로거들이 많아질수록 블로그의 입지는 사라질 것입니다. 각종 포털에서도 검색결과에 블로그를 소개하는 것은 그만큼 블로그에 대한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업주들이 블로거들에게 상품이나 음식을 제공하게 만들거나, 언제나 블로거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 누가 블로그를 선호하겠습니까? 그래서 차라리 광고주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위드블로그를 이용하는게 낫겠죠.


저 자신부터 반성합니다. 지난 5년동안 수도없이 트래픽을 유도하며 꼼수를 썼던 적이 많았습니다.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불필요한 태그를 남발하거나 유도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맛집을 가며 사진기를 들이대고 업주들에게 부담아닌 부담을 주었습니다. 뭐 블로그한다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미 작성한 글들을 다시 하나하나 수정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블로그 시장이 더욱 유익하도록 저부터라도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블로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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