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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자동차

자동차 엔진룸에 흰연기 - 냉각수 누수 보충 호스파열 조치 방법

by URBAN 201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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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엔진룸에 흰연기 - 냉각수 보충 호스파열 조치 방법 


저희 아들의 2주간의 유치원 방학 끝자락에 속초와 한화워터피아를 방문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워터피아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후 저희 가족은 저녁 7시쯤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자정이 다 되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냐하면,

자동차의 냉각수 호스가 터져서 엔진룸에 다량의 수증기와 과열된 엔진으로 홍천에서 발이 묶였기 때문입니다.

일단 자동차 보험에 기사를 불러 간단히 체크를 했는데 밤중이라 냉각수 분출의 원인을 처음에 몰랐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본 결과 엔진룸에 연결된 냉각 호스가 파열되어 냉각수가 분출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하튼 홍천에서 서울까지 자그마치 100키로가 넘는 거리를 견인차를 불러서 올 수가 있었습니다.


여하튼 저와같은 증상으로 혹시나 위험에 처해있는 분들을 위해서 제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냉각수 문제? 그 원인은?


비교적 전자제어시스템이 있는 최근 차량의 경우에는 냉가수가 바닥이 나면 계기판이나 경고음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그럴 때 보통은 냉각수가 다 떨어졌나??? 하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진짜 냉각수가 떨어졌다.

2. 냉각수 호수가 파열되었다.


1번의 경우는 냉각수를 보충하거나, 냉각수가 없다면 간단히 물을 채워서 돌아오신 후 부동액을 보충하시며 됩니다.

그러나 보통 자동차 점검을 잘 받았는데 어느날 보니 냉각수가 바닥이 났다면 2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번의 경우에는 절대로 엔진을 켜거나 주행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나중에 엔진에 문제가 생겨 큰돈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중 냉각수가 없다는 표시를 받았다면 

엔진룸을 열어 냉각호수를 하나하나 만져보면서 파열된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꼭 시동을 끈 상태에서 냉각수통을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인결과 냉각 호스에 문제가 없다면, 일단 응급처치로 물을 채워놓은 다음 어느정도 채워졌는지 표시를 해두고

5~10분 정도 운행 후 다시 정치해서 냉각수 통의 물이 줄어들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물이 줄어들지 않았다면 진짜 1번의 경우이니 안심하고 운행하셔도 됩니다.




운행중 냉각수 바닥?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냉각수가 떨어졌을 때, 또는 냉각 호스가 파열되었을 때 증상은 물론 앞서말씀드렸듯이 경고음이나 표시를 확인 가능하지만,

전자제어장치가 없거나 기능이 없는 구형의 자동차경우에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히터입니다.

즉, 냉각수 문제가 발생하면 히터가 나오지않고 찬 바람이 나옵니다.

물론 이것도 겨울철이 확인 가능하겠죠.

여하튼 겨울철 갑자기 히터를 켰는데 찬바람이 나온다면, 바로 차를 정지시키고 냉각수를 확인합니다.


두번째는 엔진온도상승입니다.

왠만한 자동차 계기판에는 엔진온도 게이지가 있습니다. 

게이지 중앙까지 온도가 올라갔다면 냉각수를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팁은 냉각 호스가 파열되었을 때는 엔진룸에 사방으로 냉각수가 분출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엔진룸에 수증기가 엄청나게 올라올 것입니다.

단순 수증기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안전한 곳으로 차를 세워두시고 견인을 부르셔야 합니다.

 




냉각수 문제시 절대 시동을 키지 말것.


여하튼 냉각수 문제가 생기면 엔진에 큰 치명상을 줄 수 있으니 꼭 보험에 견인서비스를 받으셔서

가까운 정비로소 가셔서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혹시 1번인 경우라서 물을 보충해서 넣었다면 꼭 빠른시일 안에 부동액을 채워서 넣어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냉각호스가 확실히 파열되었고, 늦은 시간이어서 정비소를 갈 수도 없었습니다.

견인비용만 20만원 그리고 수리비용만 25만원들었습니다.




물론 파열된 냉각호스 교체비용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냉각호스 1개가 파열되면 연속적으로 다른 냉각호스(냉각호스는 1개가 아닙니다)도 파열될 가능성이 있어서

모두 교체를 했고 추가로 엔진오일도 갈았습니다.

여하튼 갑작스런 일 때문에 크게 지출이 되었지만, 그래도 안전한 것이 최고라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참, 마지막 팁입니다.


냉각호스 또는 라디에이터 호스는 교체는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실제로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꼭 정비소에 가셔서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공임비 줄일려고 부품가게에 갔다가 호스관련수리는 순환계통이라 에어가 찼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냉각수 순환이 잘되어야 하는데 에어가 차면 엔진에 냉각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것이지요.

호스가 파열되면 순환호스에 에어가 찼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저의 차를 수리할 때 쭉 지켜봤는데

총 3시간 동안의 수리 시간가운데 반절이상을 에어 빼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에어를 빼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정비소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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