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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육아 리뷰

유산과 조산의 원인과 징후

by URBAN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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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통증과 출혈이 있으면 유산을 의심한다.
 
유산이란 아기가 충분히 자라기 전에 자궁에서 흘러나와 버리는 것을 말한다. 유산이 되기 쉬운 시기는 임신 4주까지가 10%, 4-8주까지가 40%, 8-12주까지가 35%, 12 이후가 15%다.

유산의 원인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태아쪽에 원인이 되는 경우와 모체쪽에 원인이 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는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정란에 이상이 생기거나 심한 장애가 있을 경우 유사이라는 형태로 자연 도태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태반이 생기고 임신이 안정된 이후의 유산은 모체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이나 태반의 이상, 산모의 과로나 정신적 쇼크, 복부를 세게 부딪히거나 압박받았을 때 등이다.

유산할 때는 자궁이 수축하기 때문에 하복부가 팽팽해지고, 아프며, 태반이 벗겨져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출혈을 도반한다. 태아가 죽은 채로 자궁 안에 머물로 있는 계류유산일 경우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의심한다. 계류유산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우에 따라 발견 초기에 적당한 처치를 하면 유산을 막을 수 있다.

2. 예정일 한 달 전의 통증은 조산의 징후이다.

정상적인 분만(임신 37-42주)과는 달리 임신 22주부터 36주 사이에 조기 분만하는 경우를 조산이라고 한다. 조산아는 정상적으로 분만한 신생아와 달리 체중이 2.5KG 이하이며 신체의 모든 기능이 미숙하여 신생아 집중치료실(인큐베이터)에서 키우게 된다.

조산의 원인도 태아쪽에 있는 겨우와 모체쪽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태아쪽 원인으로는 쌍둥이, 세쌍둥이 이상, 둔위분만 등을 들  수 있다. 모체쪽의 원인으로는 자궁경관무력증, 양수과다증, 전치태반 등 커진 아길 지탱할 수 없는 경우와 임신중독증 같은 병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조산의 징후는 반복해서 일어나는 복통과 복부 팽창, 그리고 출혈 등을 들 수 있다. 예정일이 되려면 아직 한 달 정도남았는데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조산을 의심하고 곧바로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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