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나라당의 이번 대선과 총선에 대한 의지가 어느 정도이며, 당의 쇄신을 위해 어떠한 꼼수를 쓰고 있는지 요즘 그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미 구시대적 가치관과 한나라당 출신의 대통령들에 대한 불신, 특정 지역계층에게 집중된 정책 등이 문제시 되면서 국민들에게 호감을 주고, 국민들의 마음을 열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는 듯합니다.
발칼린,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발칼린,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먼저 한나라당은 공천심사위원에 뮤지컬 감독으로 대중적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박칼린을 거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집니다.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에 왠 뮤지컬 감독이냐 라는 의문이 드는데 한계례는 "참신한 이미지와 높은 대중적 인지도 덕에 한나라당 공심위에 문화 예술계 대표격으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 정당의 공천이 무슨 오디션프로그램도 아니고 문화, 예술적 측면이 공천자를 평가하는데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단지 이러한 시도는 한나라당이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실득없이 상징적인 의미로 그에게 그 자리를 내어준다고 밖에 이해되질 않습니다.
완득이 엄마,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두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얼마전 국내에서 큰 흥행을 이룬 "완득이"의 엄마로 출연한 자스민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보수적인 정당에서 귀화인이며, 여성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진한다는 것은 굉장한 힘이 없으면 실현 가능성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자스민은 알려진대로 필리핀에서 의대를 다녔던 엘리트이며, 한국에서 귀화 후 이주 여성을 위한 봉사단체의 리더이며, 다문화 사회와 관련된 강의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해왔다. 특히 현재는 서울시 외국민생활지원과에서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자스민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한국사회에서 소수 인권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제까지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운동에는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따라서 귀화인이며 여성인데다가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사회활동의 이력, 그리고 영화를 통하여 친근해진 이미지 등을 한나라당에서 이용하려는 것이다.
SNS 팔로우 수를 공천 심사에 반영?
세번째는 SNS 활동을 공천 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것을 국민과 소통하는 지수로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객관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것일까? 오히려 또 다른 부정행위들을 산출해 낼 것이며, SNS을 정치적 색깔 물들이기로 쇼셜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사람들의 흥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미 계량 평가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거래 행위 등을 하는 위원들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국민들이 실제로 정치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각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는 창구는 매우 부족하며, 정치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실상 전혀 없다. 그러나 SNS는 어떠한 정당의 통제도 받지 않고, 국민들의 자유로운 정치토론의 장이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무분별한 SNS에 투입된다면 이러한 기능마저 상실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공약이나 정치의견을 자유롭게 기재하는 것들은 좋은 현상이다. 가깝게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우려하는게 아니라 강압적이고 공경적인 정치론으로 진흙탕이 되지 않을까 염려 스러운 것이다.
완득이 엄마,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두번째로 눈에 띄는 것은 얼마전 국내에서 큰 흥행을 이룬 "완득이"의 엄마로 출연한 자스민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보수적인 정당에서 귀화인이며, 여성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진한다는 것은 굉장한 힘이 없으면 실현 가능성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자스민은 알려진대로 필리핀에서 의대를 다녔던 엘리트이며, 한국에서 귀화 후 이주 여성을 위한 봉사단체의 리더이며, 다문화 사회와 관련된 강의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해왔다. 특히 현재는 서울시 외국민생활지원과에서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자스민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한국사회에서 소수 인권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제까지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운동에는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따라서 귀화인이며 여성인데다가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사회활동의 이력, 그리고 영화를 통하여 친근해진 이미지 등을 한나라당에서 이용하려는 것이다.
SNS 팔로우 수를 공천 심사에 반영?
세번째는 SNS 활동을 공천 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것을 국민과 소통하는 지수로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객관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것일까? 오히려 또 다른 부정행위들을 산출해 낼 것이며, SNS을 정치적 색깔 물들이기로 쇼셜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사람들의 흥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미 계량 평가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거래 행위 등을 하는 위원들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국민들이 실제로 정치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각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는 창구는 매우 부족하며, 정치참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실상 전혀 없다. 그러나 SNS는 어떠한 정당의 통제도 받지 않고, 국민들의 자유로운 정치토론의 장이었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무분별한 SNS에 투입된다면 이러한 기능마저 상실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공약이나 정치의견을 자유롭게 기재하는 것들은 좋은 현상이다. 가깝게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우려하는게 아니라 강압적이고 공경적인 정치론으로 진흙탕이 되지 않을까 염려 스러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