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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슈퍼스타K 3에서 주목받았던 외국인은 크리스였다. 크리스는 경력도 대단했고, 노래실력도 뛰어났다. 초기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에 반해 브래들리는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버스커버스커에서 메인보컬과 리더가 장범준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드러머의 특성상 뒤쪽에 위치하기에 그냥 세션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제 공연이후 브래들리에 대해 알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렇다할 정보가 없다. 그래도 짜내고 짜내서 그의 정체를 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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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기부터 그는 일명 "니콜라스 케이지" 닮은꼴로 불렸다.
아래 사진이 니콜라스케이지이다. 비교들어간다^^
여튼 정말 닮긴 닮았다.
브래들리 사진이 별로 없지만,
정말 스타일리쉬하고 몸매조건도 좋아보인다..
그래서 일까? 약간은 드러머랑은 어울리지 않는듯한 인상이다.
드럼을 칠때에도 사실 모션이라든지 움직임도 여타 다른 드러머와 다르게
특이하게 움직임이 좀 크다고 할 까? 아니면 의상이 너무 캐쥬얼 같다고 해야하나?
여튼..... 너무 스타일을 생각한 옷을 입고 드럼을 치는 모습이 약간은 부자연 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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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에게도 과거가 있으니...
바로 아래의 사진이다.
상명대학교 교수라고 하기에 상명대학교 홈페이지에 가보니 동일한 이름에 학력도 같은 사람이 있는데
바로 위의 사진이다. 트레이닝 복을 입은 거 같으며, 지금보다 살이 많이 올랐고 턱수염까지....
교수라고 하기에는 조금 농촌총각? 같은 느낌....
정말 같은 인물일까????
아래 네이버 프로필과 비교하면 분명 동일인물 같은데.....
사진이 너무 다르다...
무엇보다.. 그가 드럼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라는 사실에 놀랐다.
또한, 대체로 교수를 홈페이지에 소개할 때
서열 순으로 배열할텐데.. .위에서 두번째.....
영어영문학부 교수 가운데 서열 두번째? 뭐 사실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정말 알면 알수록 묘한 사람이다.
물론 영어교수이건 영어강사이건..
중요한 것은 그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였다는 것
어울리지 않는 듯하게 드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실력과 외모.. 성격도 좋아보인다는 것!!
들어보니 장범준이 천안에서 음악적 열정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음악에 무뇌한형태에게
베이스를 칠 것을 요구하고...
그의 음악적 열정 가운데.... 드럼주자를 섭외하기 어려웠을 때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교수가운데 드럼을 칠 줄 아는 사람이 있었고
그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정말 드라마 같은 스토리다...
사실 장범준의 음악색깔이 너무 특이하기 때문에
그를 커버할 수 있는 국내 드러머는 많지 않을 것이다.
실력으로 커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음악적 색깔.... 음악인으로의 성격 등등..
많은 것을 고려할 때..... 아마도 브래들리의 드럼실력도 장범준을 만나서부터 더 일취월장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제 공연이 있을 때 브래들리의 지인으로 보이는 이 여인..
브래들리의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기에...
부인인지... 여자친구인지.... 동생인지.... 그냥 아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여튼 이 분도 궁금...
안경을 벗으니까 훨씬 인상이 좋아 보인다.
아주 잘생긴 청년같아 보인다. 정말 교수 프로필 사진에 비하면 정말 딴 사람....
멋있는 줄만 알았는데 저번에 연기할 때 보니까
능청스운 연기도 잘하고 위트도 있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인물이다.
국내 방송에 나오는 외국 연예인들은 대체로
각진 외모에 다져진 몸매 등으로 승부를 걸지만,
브래들리가 국내 방송에 연예인으로 나오면 또다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일단 교수라는 직책과 드러머라는 매력적인 위치
그리고 은근히 웃기고, 은근히 말 잘하고,
은근히 관심히 쏠리는 그런 인물....^^
물론 현재 교수를 계속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홈페이지에 나오고 네이버에도 교수라고 소개되니..
뭐 교수라는 타이틀을 붙이기 무리 없을 듯...
슈퍼스타K가 3가 결승으로 갈수록 버스커버스에게 맘이 끌린다.
그리고 버스커버스커 뒤에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브래들리..... 그가 더 멋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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