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박물관(설악 대명콘도)

무계획으로 아침에 인터넷으로 숙박을 예약하고
강원도로 떠났다.. 5살 아들과 이제 9개월 된 딸과 그리고 아내와..
무계획이라고.... 딸이 첫날 갑자기 열이 38.6도까지 올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워터파크와 눈썰매에 대한 기대감만 아들에게 심어주고
욕조에서 아들에게 실컷 물 틀어주고 물놀이 하고..
눈썰매는 마트에서 산 눈썰매를 눈으로만 보는 것으로 끝..
뭔가 서운해서 설악대명콘도에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다는 소리에 방문했다.
이번 여행에 그나마 무엇인가 본 시간이었다.

가격은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5500?) 이다.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나름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다.

중국의 만리장성과 음식문화, 전통극 들이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대한민국에 대한 많은 문화적인 테디베어가 없어서 아쉬웠다.
나라면, 한류에 관한 테디베어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왕 즉위식에 관한 것만 있었다.

이 테디베어는 요가하는 것인가???

간디 테디베어

인도와 캄보디아를 한번에 묶어서 전시했다.
두 나라가 특별한 관계가 있었던가? 아님 편의에 의한 것인가???

대한민국 보다 오히려 일본의 테디베어가 많은 문화를 보여줬다.
스모, 온천, 까마귀, 전통의상 등등...

미국에 관한 다양한 테디베어가 있었다..
일단 자유의 여신상, 야구.. 미국의 상징이다.

백악관의 풍경과 백악관을 지키는 스파이더베어~

러시모어 산의 조각과 인디언들... 미국에 관한 풍성한 테디베어

프랑스에 대해 내가 아는바가 별로 없다.
개선문은 조형물인데... 에펠탑은 그림으로 그려져있었다..
풍요로운 도시 이미지??

독일의 맥주축제와 아우토반..
그리고 마지막 집이 테디베어가 탄생한 곳인가 봅니다.. 아마도..


아직 사진이 많지만, 한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제한되어 있어서
일단 1탄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