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홀릭]TGI 프라이데이 할인 메뉴 및 주말 런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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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간만에 롯데백화점 방문 겸 서 TGI 프라이데이에서 먹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아웃백이나 베니건스 등 페밀리 레스토랑을 많이 방문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거의 방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한 롯데백화점의 TGI 프라이데이가 전망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런치메뉴가 주말에도 가능하다는 인터넷 검색결과를 믿고 갔는데 참담하게도 주말에는 런치를 제공하지 않더군요.

여하튼 TGI 프라이데이를 방문하려는 분들에게 간단히 저렵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소개를 할까합니다.

현재 TGI 프라이데이에서 저렴히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는 크게 두종류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Fridays Set 메뉴입니다. 

2인부터 4인까지 세트메뉴가 있고 세트할인가에 통신사 할인을 받으면 20%추가 할인이 되는 메뉴입니다.

보통 스테이크 또는 립 메뉴 1개와 파스타 1개 그리고 샐러드 1개 음료는 인원수에 따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통 런치메뉴에서 제공되는 에피타이저(스프)나 후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름은 프라이데이 세트이지만, TGI 프라이데이에서는 언제나 프라이데이이기 때문에 언제나 이용 가능한 메뉴입니다.

두번째는 커플세트와 프렌트, 페밀리 세트입니다.

이 메뉴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프가 제공됩니다. 

이게 앞선 프라이데이 세트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플세트에는 샐러드가 제공되지 않고 가격도 조금더 비쌉니다.

그러나 한가지 옵션 메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플러스업 메뉴입니다.

모든 메뉴에 7,200원을 추가하면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그리고 에이드가 제공됩니다.

그러나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야함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오늘 주문한 메뉴는 프라에데이 세트가운데 3인세트입니다.

케이준 샐러드 +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 에이3잔입니다.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는 후렌치 후라이이고 2,200원을 추가해서 치즈를 더 얹어 먹었습니다.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애피타이저로 케이준 샐러드 정도는 먹어줘야죠.

소스가 참 달콤하니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중국집가도 탕수육 소스를 뿌려먹지 않는데

케이준 샐러드에 제공된 소스가 조금 적은 듯 해서 모두 뿌려 먹었습니다.

프라이데이스 세트에서 선택가능한 두가지 메인 메뉴입니다.

스테이크를 먹을 줄 모르니 그냥 well done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쉬웠던 것은 사이드 메뉴였던 후렌치 후라이 입니다.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웃백의 오지치즈를 상상하며 치즈까지 추가했는데,

사실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가 더 맛있는듯.....쩝...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크 자체가 육질이 쫀득쫀득 기름진게 아주 달콤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이 소스가 참 달콤하더군요.

오지치즈를 상상했지만,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 음 그보다 약간 못한 그래도..

패스..하겠습니다.

치즈.. 그래도 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쉐차안 쉬림프 파스타입니다.

토마트소스와 크림소스가 서로 어우러져 있는 파스타입니다.

면이 좀 두꺼워서 그런지 아이들은 먹지 못하고 제가 다 먹었네요.

갠적으로 저는 크림파스타만을 고집하는데, 토마스소스가 섞여 있어도 아주 잘 먹을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크림스파게티나 너무 느끼해서 잘 못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가족들과 방문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늘 즐거움입니다.

다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가장으로서 늘 더 좋은 것을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늘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잘 방문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 Family 이 말이 참 좋긴한데,

가족들이 쉽고 편리하고 부담없이 즐기는 그런 장소였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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