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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맛집리뷰

떡볶이 맛집, 크레이지 떡 다녀온 후기

by URBAN 201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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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집, 크레이지 떡 다녀온 후기"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한국인의 대표 간식거리 중 하나인 떡볶이 집입니다. 상호 이름은 "크레이지 떡"입니다. 크레이지 떡은 한국인들에게 분식으로 익숙한 떡볶이를 식사처럼 즐길 수 있게 했는데, 예전에 라볶이 처럼, 사리가 들어간 전골 형태로 떡볶이를 즐길 수도 있고, 떡볶이를 드신 후 국물에 밥을 비벼드실 수 있는 퓨전 떡볶이 집입니다.


저희 아내가 적극 추천하여서 오늘 인근에 있는 "크레이지 떡"을 다녀왔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매장직원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매장 위치입니다. 


출처 : 크레이지 떡 홈페이지(http://www.crazydduk.com/)


저희가 다녀온 지점은 구리역점입니다. 점심쯤 방문하여 런치로 먹었는데, 사람도 많고 친절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럼 어떠한 매뉴를 팔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매장에 가서 직접 찍어온 메뉴판 사진입니다.


일단 매뉴를 보면, 우리가 일반 떡볶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처럼 간단히 분식류로 먹을 수도 있지만, 크레이지떡볶이는 전골형태로 나옵니다. 메뉴에서 보면, 가장 기본메뉴인 "크레이지떡"부터 "짜장떡", "카레떡", "치즈떡", "해물떡", "불고기떡", "까르보떡"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맛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요리는 기본메뉴인 "크레이지 떡"과 "어묵국"이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체로 가격은 전골의 경우 일반사이즈(R) 경우 12,000원에서 16,000원이며, 큰사이즈(L) 16,000원에서 20,000원입니다. 



처음 주문해서 나온 "크레이지 떡"입니다. 내용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지요. 언뜻 보아도, 떡과 함께 야채들과, 치즈떡, 계란, 만두, 유부 등등 다양한 재료가 함께 나옵니다. 이러한 재료로 직접 불에 끓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메뉴를 시키면 사리가 같이 나옵니다. 튀김만두와 라면, 쫄면이 보이네요. 기본으로 함께 나오는 사리치고는 굉장히 좋습니다.



반찬은 많지 않습니다. 단무지와 피클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찬을 많이 먹을 필요 없이 간도 적당하고, 저희가 주문한 "크레이지떡"은 느끼하거나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음식점을 갈 때 꼭 확인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결상태입니다. 접시나 컵, 물통 등의 청결이 좋지 않으면, 음식 역시도 청결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크레이지 떡"은 접시의 상태를 비롯하여 다른 청결상태가 매우 우수합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기만 해도 재료가 좋다는 것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야채도 묵은 게 아니라 신선해 보이고 떡과 만두, 오뎅의 상태도 굉장히 좋습니다. 재료를 싼거 써서 양념으로만 맛을 낸게 아니라는 사실이죠. 좋은 재료와 양념으로 좋은 요리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크레이지 떡"과 함께 주문한 어묵탕입니다. 약간은 짭짤한 맛이지만, 유부도 많이 들어가 있고, 오뎅이 큼직막하게 쫄깃쫄깃한 상태로 요리되어 나옵니다. 매콤한 요리에 찰떡궁합입니다. 



이제 드디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보글보글,,,,, 양념색깔이 참 감칠맛 나게 생겼습니다. 





음식이 끓여지는 동안 계속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맛있게 보이지요? 요리되는 동안 먹고 싶어서 혼이 났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재료가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시고 어떻게 먹으라고 코치도 해주십니다. 




요리가 다 된 모습입니다. 아주 맛 좋은 떡볶이 전골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흡입하는 일만 남았군요...^^



보이시죠? 치즈떡에는 정말 살아있는 치즈가 저렇게 잘 녹아져 있습니다. 맛은 어찌나 그리 맛있던지요~~~^^



테이블의 티슈통이 특이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피세트 할인"이라는 메뉴를 소개하네요.. 보니 다양한 요리와 함께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네요.



참,,, 아주 중요한 것을 빠트렸군요.. "크레이지 떡"이라는 로고를 보면, 굉장히 매운 떡볶이라 상상하실텐데요. 주문전에 매운단계를 물어보십니다. 저희는 아내 때문에 안 매운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매운 걸 잘 먹는 저로서는 정말 하나도 안 맵더군요.. 아마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즐겨 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맛과 매운맛도 있는데, 옆 테이블을 보면, 아주 매운 맛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정도를 선택하셔서 맵게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크레이지 떡"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희도 런치에 갔습니다. 런치 서비스로는 요리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치즈날치알 볶음밥을 해주신다는 것이지요. 그럼 런치타임 서비스인 치즈날치알 볶음밥을 보시겠습니다. 







일반 전골요리에서나 볼 수 있는 볶음밥을 떡볶이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분식류였던 떡볶이가 식사용으로 퓨전되는 순간입니다. 분식을 먹으면 밥이 약간 아쉬운 분들이 계셨을 텐데, "크레이지 떡"은 바로 이점을 제대로 보완한 것 같습니다. 




총평~!



일단 "크레이지 떡"  안 매운 맛 기준으로 설명할 때, 식사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전골입니다. 맛은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너무 맵지도 않고, 정말 쉴틈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그저 고추장의 맛만 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는지,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수준을 잘 연구해서 만든 떡볶이 같았습니다. 나중에 볶아주는 치즈날치알 볶음밥에 들어가는 김치는 약간 신맛이 나는데, 맛좋게 신 김치맛을 아실 것입니다. 적절히 신맛이 나아서 저는 정말 좋더군요.


가장 큰 장점은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획일적인 맛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그 맛을 선택할 수도 있고, 굳이 매운 떡볶이가 아니라 짜장, 카레, 치즈, 해물, 크림소스 등을 이용한 퓨전 떡볶이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 각 부분 5점 만점

맛 

친절도

매장위치 

청결상태 

 

 5

 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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