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에코랜드 인근 맛집 해락원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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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인근 맛집 해락원 

 

제주 에코랜드 인근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에코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제주도의 유명 여행코스인데요,

산속에 있다보니 의외로 맛집이 많지 않더군요.

저희가 이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에도

에코랜드를 점심때 쯤에 갔는데,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철저히 조사하고 갔었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해락원이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제주도를 몇번방문하고 나서

관광지이긴 하지만, 정말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기 위해서는

음식점부터 관리하고 좋은 음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더군요.

여하튼, 저는 맛이 없으면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해락원은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유일하게 돈이 아깝지 않은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럼 포스팅에 들어가겠습니다. 

해락원 안쪽에 보면, 한 벽면에 닭 사진이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해락원은 주문이 들어오면 닭을 바로 잡아 요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예약을 해서 가야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예약없이 가서 20분 넘게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락원의 메뉴입니다.

주 메뉴는 박스가 되어 있는 전골류입니다.

토종닭전골과 토종옻닭전골이 있습니다.

전골에는 닭과 함께 게와 전복 등이 들어있지만,

토종닭백숙은 닭만 있습니다.

저희는 토종닭전공 1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반찬들입니다.

정체모를 김치입니다. 그래도 맛은 시지 않고 좋았습니다.

김치는 맵지 않고, 적당히 바삭바삭하며 맛이 좋았습니다.

쌈장입니다.

깍두기는 닭전골과 가장 잘 맞는 반찬입니다.

맛좋은 국밥집에는 맛좋은 깍두기가 있는 법이지요.

닭전골집이긴 하지만, 여느 식당에 뒤지지 않는 맛 좋은 깍두기입니다.

마늘절임입니다.

제 입맛에는 살짝 맛이 덜 했습니다.

담근지 오래되었는지, 마늘이 바삭하지 않고 물렁했습니다.

원래는 당근과 고추가 나오는데,

당근을 찍기 전에 먹어버려서 없네요.

고추는 매우고추입니다.

소금이지요.

닭고기에 찍어서 먹는 소스입니다.

굵은 소금에 후추를 곁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골 1개가 보통 2~3인분이긴한데, 조금 부족하면 만두를 추가해도 되고,

4명이 왔으면, 만원만 추가하면 4인분으로 맞춰주십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골이 나온 모습입니다.

이미 다 요리가 되었기 때문에 

바로 끓이시면서 드시면 됩니다. 

보이는 것은 게입니다.

살이 꽉차 보입니다.

다른 집들에서 넣어주는 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알찬 재료만 사용한듯합니다.

전복입니다.

전골 1개에 세개의 전복이 들어있는데, 모두 크기가 큽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음식점 같았습니다. 

이것은 게다리 살입니다.

다리에도 살이 꽉차 있습니다. 

주 재료인 닭입니다.

닭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토종닭을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닭에 비해서 쫄깃쫄깃합니다.

해락원에서 사용하는 닭은 토종닭임이 확실합니다. 

전복입니다.

전골에 다른 재료로 무가 아주 많이 크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감자와 파가 들어있습니다.

닭을 모두 드시면 칼국수를 끓여 주십니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육수의 맛은 정말 진국이었습니다.

일단, 제주도에서 이렇다할 맛집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해락원은 정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음식이 대체로 단 맛이 강하며 맛이 별로인데,

해락원의 닭전골은 누가 먹어도 맛있다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서울에서 먹는 닭한마리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양질의 해산물을 곁들여서 더욱 맛좋은 닭전골을 드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도 어느 음식점보다 친절하였습니다.

제주도 에코랜드를 방문하시거나 한라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