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평점-평가글 삭제, 마음대로 조작하는데 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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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평가글 삭제, 맘대로 지워도 되나???

오늘은 네이버 평가글(평가제도)에 대해서 콕 집어보고 가고 싶습니다.

물론 필자는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별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사견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표현은 극대화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자의 여러 게시물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네이버의 정책들이 공정한지 의문을 제기할 뿐입니다.

이미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던 많은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네이버를 이용하려 한다는 기사도 이미 있었습니다.

여하튼, 네이버은 굉장히 친근한 이미지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미지는 상업적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이미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인 전략들에 의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많죠.

특히 상업적인 영화나 사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특정 컨텐츠나 평가들을 상위에 랭크시킴으로 우회적으로 그들을 도와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처음부터 공정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우리나라의 70%가 네이버를 사용할 정도로 국내 1위의 포털이

돈을 받고 특정 업체를 밀어준다는 것은 분명 포털의 본연의 자세는 아닌듯 합니다.

연관검색어나 파워링크들은 네이버가 얼마나 심각하게 상업적인지 잘 보여줍니다.

(물론 구글 등의 경우도 있지만, 네이버와는 정책자체가 다릅니다)

필자는 예전에 인터넷쇼핑몰 홈페이지를 제작해주었던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쇼핑몰을 열기만 하면 네이버를 비롯한 애드회사에서 줄기차게 전화가 옵니다.

특히 네이버 같은 경우는 파워링크 등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여 광고를 해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것이 공정한 것인지, 어짜피 인터넷쇼핑몰들이 경쟁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네이버의 전화나 설득은 도가 지나칠 정도 였습니다.

울며겨자먹기로 네이버의 강요에 의해 돈을 지불하여 상위에 랭크시키는 쇼핑몰이 대다수이지요.

사실 여기서 네이버가 더 공정하다면,

사용자들의 평가를 제대로 수집해서 인기있는 쇼핑몰을 위주로 상위에 랭크시켰겠죠..

돈을 받으면서까지 그런 것을 할 필요가 있냐는 말입니다.

돈이면 뭐든 다되는 세상입니다.

업체 평가글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필자는 특히 네이버 평가글을 잘 이용합니다.

이용한 업체가 좋으면 별 다섯개 후하게 줍니다.

그러나 정말 서비스가 엉망이면 솔직하게 평가하고 별을 반개만 줍니다.

그런데, 대다수 별 다섯개는 남아 있지만,

별을 적게 주었던 것들은 네이버 측에 의해 거의 삭제가 됩니다.

물론 해당업체에 의해 요구되었기 때문이겠죠..

그럼 평가글에 대한 정책을 살펴보지요.

보시면 알겠지만, 대다수 정말 애매한 규정입니다.

이것은 네이버가 얼마든지 업체의 요구에 의해 평가글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필자는 특정업체에 몇십만원의 환불을 받지 못했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했지만, 그곳은 공권력도 없으며 업체사장이 전화를 안받으니 포기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소송서비스를 이용해 소송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역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일뿐 돈은 피해자가 직접받으라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 들어가 별다른 말없이 그냥 딱

"평가합니다"만 남기고 별반개만 남겼습니다.

당시 저뿐 아니라 쇼셜커머스를 통해 피해를 본사람이 많아 저와 비슷한 평점이 대다수였고,

평점이 당시 평균 4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점 만점입니다.

왜냐하면, 낮은 평점은 모두 지워졌으니 말입니다.

피해자들이 모두 지웠을리는 없고,

업체의 요청에 의해 모두 지웠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왜 평점제도를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업체에 의해 이것이 지울 수 있다는 건 분명 조작입니다.

평가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공정하다 할 수 있는 것입니까???

네이버,

정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어도

실망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