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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애플 관련 리뷰

아이패드 강화스크린+LCD패널+WIFI안테나 자가교체후기

by URBAN 201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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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강화스크린+LCD패널+WIFI안테나 자가교체후기


필자는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아이패드3(뉴아이패드) 강화스크린 교체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처음에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아주 간단히 강화스크린을 교체했었다.

크만큼 쉬운 작업이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mutizen.tistory.com/1136)


여튼 그러나 지난 10월쯤 강화스크린 교체를 완성했다는 포스팅을 한 후

3개월이 더 지나서야 완전히 이 아이패드와의 씨름이 끝났다.

이유는 그동안 아주 많은 문제들이 있었고, 

필자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 아이패드와 싸움을 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와 무슨일이 있었는지 대략 살펴보기 위해 이베이에서 구입한 아이패드 부품목록을 보자.





강화스크린은 총 3번을 구입했고, LCD패널은 1회, 그리고 WIFI 안테나 1회를 구입했다.

잠깐 그동안의 사건을 요약정리해보자.


1. 액정깨짐 -> 강화스크린 구입후 자가교체(약 20일 배송소요)


2. 동봉된 양면테이프 점도가 약해 곧 바로 들뜨는 현상 -> 다시 액정분리하려다 또 깨짐


3. 다시 강화스크린 구입후 자가교체( 20일 배송소요) +3M 강력 양면테이프 구입후 다시 자가교체


4. 강화스크린 오류로 인하여 자기멋대로 클릭이 되는 현상 -> 다시 액정분리하려다 또 깨짐


5. 3차 강화스크린 구입후 내부청소하다가 LCD 케이블이 손상되어 LCD 화면이 나오지 않음.


6. 이베이에서 LCD패널을 구입(약 20일 배송소요) 그러나 액정이 오염된 불량 액정도착.


7. 판매자와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은 후 배송료 10달러 추가 지불에 추가 LCD패널 5일만에 도착.


8. LCD패널 교체를 하다가 WIFI 케이블이 절단되는 대형 사고 발생.


9. WIFI 안테나 이베이에서 구입(약 20일 배송소요) 후 안테나 교체 및 최후 조립


10. 함께 동봉된 양면테잎 대신 3M강력 양면테이프로 다시 조립



위의 내용이 그동안 아이패드 강화스크린+패널+WIFI안테나 교체 다이어리이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참담했던 필자와 아이패드와의 씨름의 결과과정이다.



필자가 내린 결론이다.

아이패드 강화스크린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돈을 아끼기 위해 자가교체를 해보려는 시도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의 충고는 DIY를 좋아하는 사람은 하라고 권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업체에 맡기라 권할 것이다.


DIY의 결과물에 대한 만족은 본인에 국한 것이다.

절대 업체나 원래 형태로 완벽히 복원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교체하면서 먼지나 기타 다른 부품에 손상이 될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모든 부품을 조립한 후에도 필자의 눈에는 내부에 먼지가 보인다.

그래도 만족하는 것은 그동안 씨름의 결과로 

일단 아이패드가 정상작동하며 그동안의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일단 필자와 비슷한 시도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몇가지 해드릴 충고는 다음과 같다.


1. 내부먼지를 완전히 제거하긴 힘들기 때문에 몇개 보여도 괜히 다시 분리하지 말아야 한다.


2. 정품부품과 이베이부품은 미세한 차이가 난다. LCD나 터치스크린을 톡톡해보면 약간 얇다.


3. 교체할 때 WIFI 안테나 부분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액정을 분리해야 한다.


4. 동봉된 양면테이프가 너무 약하다. 3M 강력양면테이프를 추가로 구입해서 붙여야 한다.


5. 혹시 LCD 패널을 구입했다면 보호필름 제거후 절대 LCD표면을 닦지 말아야 한다.

(먼지가 앉았다면, 드라이기나 바람을 이용해 제거해야함.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


6. 강화스크린 터치케이블이 쉽게 손상이 되기 때문에 케이블을 되도록 많이 만지지 말아야 한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수리라기보다는 일종의 DIY이다.

이런 것을 왜 하냐고, 또는 업체에 맡기지 왜 고생하냐고 질문했을 때 별로 할말이 없다.

돈이 없는 것도, 그리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지만, DIY의 즐거움은 아는 사람만이 안다.


그래서 혼자 수리해보고 싶은 생각에 시작했던 일이 3개월이 지나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더욱더 내 아이패드를 사랑해주면 되고, 

신제품이 출시되어도 특별한 애정을 담고 있는 이 아이패드를 더 아껴주면 된다.



- 쿨럭의 리뷰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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