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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미디어

티아라, 리틀티아라를 이용해 섹시컨셉? 정말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있나?

by URBAN 201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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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섹시컨셉에 아동을 이용한다?



티아라가 오는 6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번 신곡인 "섹시러브"로 방송할 듯 싶다.

몇일동안 티아라 복귀 소식에 인터넷에서 비난이 쏟아졌음에도

역시 정면승부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티아라와 소속사들이 선택할 문제이다.


그러나 이번 무대에서 "섹시러브"에 리틀 티아라와 합동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린아이들을 내세워서 이번 신곡을 홍보할 목적이다.

물론 어린아이들을 내세워서 섹시 컨셉을 이용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그리고 소속사는 "섹시러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별개로 오프닝만 함께하는 것이라고 발혔다.


그러나 문제는 소속사에서 다음과 같이 모순되는 말을 했다.


"리틀 티아라의 무대는 25초 가량 정교한 로봇댄스를 보여주는 무대이다"


"섹시러브"의 안무가 로봇댄스 아닌가?

오프닝과 본무대의 차이점을 어떻게 나누었는지 모르지만,

섹시러브의 안무가 로봇댄스이고, 아이들이 그 로봇댄스를 춘다는 것은

여전히 섹시 컨셉에 어린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은 어떤 문제로 사회가 떠들썩한가?

티아라 사태보다 아동성폭력 때문에 사회가 시끄러운데,,,

이젠 아이들을 이용해서 성적 어필을 한다는 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물론 너무 예민한 것일 수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사회분위기는 아이들의 성폭력 때문에 예민해 져 있다.

도대체 티아라는 왜 이런 공연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는 어린아이들을 성폭력의 대상으로 삼는 이유가

단순히 어린아이들이 출연한 성인물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우리나라는 어린아이들이 어른의 섹시컨셉을 따라하면서 그 것이 무슨

행동이며 무엇을 표현하는지도 모르고 대중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듯 보여주는 것을

그냥 웃고 넘기며, 오히려 그러한 아이들을 격려까지 한다.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지대하게 주는 아이돌 그룹의 곡명이 "섹시러브"라는 것도

참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만,

더욱이 논란의 중심속에서 복귀한다하면서 자중하는 모습은 커녕

더 개념없는 진행으로 티아라의 이미지만 더 실추시킨다.


혹시 몰라 구글에서 "Sexy Love"로 검색을 해보았다.

정말 영어권에서 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해서 말이다.

한번 검색보면 아시겠지만,

섹시러브로 검색된 동영상이나 기사, 사진들은 하나같이 정사장면이 나온다.


여하튼, 대중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복귀를 서둘르는 것도,

복귀한다고 내놓은 음반의 컨셉도, 그리고 그 공연의 콘티역시도

모든게 참 아이러니하면서 이해도 되지 않으면서 화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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