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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생활정보

생명보험협회와 은행 연금수익률 비교

by URBAN 201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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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협회와 은행 연금상품 수익"





연금보험, 연금신탁, 연금펀드 등의 개인 연금상품 시장 규모가 작년 75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지만 각 상품의 특성이나 수익등으로 제대로 알고 가입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은행원이나 보험사에의한 추천으로 대부분 계약이 유지되기 때문입다. 이에 계약 유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나온 보험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년 후 보험계약 유지율은 54.4%로, 미국(73.1%)보다 18.7%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가입한 상품에 불만이 생겨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생명·손해보험사들이 집중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과 은행권이 운용하는 채권형 연금신탁의 실제 수익률을 비교했다. 수수료가 높은 생보사 연금보험이 은행 연금신탁의 수익률을 제치려면 1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손보업계 및 은행권의 상위 4개사 연금상품(변액연금 제외)을 비교해 보니 초기 7~9년까지는 은행 상품의 실제 수익률(해지 환급률)이 훨씬 높았다. 은행 연금신탁의 경우 보험사 상품과 달리 수수료를 나중에 떼는 후취 방식이어서다. 1년이 지나 바로 해지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다. 

반면 보험사 연금상품의 1년 후 환급률은 평균 70% 수준에 머물렀다. 손보사 환급률이 평균 68.5%, 생보사 환급률이 76.3%였다. 100만원을 냈다면 30만원의 원금 손실을 본다는 얘기다. 은행신탁의 1년 후 환급률(101.8%)과 큰 차이가 났다. 

10년이 지나면 보험사 상품의 수익률이 은행 상품을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10년 납입 후 평균 수익률은 114.75%였다. 가입 후 7년까지의 평균 수수료 8.5%와 7~10년까지의 수수료 4.5%를 뺀 수치다. 지난 1년간의 평균 공시이율(연 4.59%)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가정했다. 

은행 연금신탁의 10년 후 수익률은 114.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개 은행의 지난 1년간 채권형 연금신탁 평균 수익률(연 3.42%)을 적용한 뒤 수수료(적립금 누계액의 0.9%)를 뗀 결과다. 


결국 상품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빠르게 해지해버리면 자신에게 손해이다. 보엄과 은행상품 모두 연금수익률을 높이려면 최소 15년이상은 투자해야 한다. 단기간에는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금을 실제 수령할 때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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