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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정치/사회

강용석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들...

by URBAN 201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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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에 대한 언론이 심상치 않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강용석의원에 대한 동정여론을 반영하는 것 같다. 사실 강용석 의원이 조금 억지스러운 주장을 많이 하여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리며 구설수에 휘말렸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용석 의원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들과 팬들이 생겨난 이유는 무엇일까?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77111&sc=naver&kind=menu_code&keys=3#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21310308265865&type=1

강용석의원은 욕을 먹어도 위축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큰 사건을 터트려서 욕을 먹는다. 그것을 자신의 이미지로 굳히기 위해서 이다. 성희롱 발언을 비롯하여 다른 반이성적인 의견을 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잠잠해 질 때 사람들은 그의 독설에 대해 대리만족을 하기 시작한다.

그의 정치적인 색깔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의 논리 역시 모순점들로 가득차 있다. 그러다 사람들이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그의 행동에 일탈적 유희를 느끼기 때문이다. 아마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왔을 때 처럼, 허경영이나 김구라의 수법을 따라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주장이 위험한 것은 그의 발언과 정치적 논리가 결코 정당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색깔 논쟁을 떠나서 독설을 통해서 얻어진 이미지가 정치인에게 의로울 것이 없으며, 억지스러운 주장(적어도 박원순 시장 아들의 활동을 미리 촬영한 것은 억지스럽다는게 내 판단이다) 특히, 그가 리서치하고 조사한 내용들은 사실이 근거했다기 보다는 해석이 들어가 있는 것들이 다분하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할 수 있으나, 궁극적 증거가 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강용석 의원에 대한 연민의 여론이 형성될 쯤, 국민들은 망각하게 된다. 강용석에 의한 대리자적 유희를 얻고 있지만, 강용석 의원의 정치적 의도가 정의에 기준점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사실 의원직을 곧바로 상실될 것만 같아던 그거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의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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