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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미디어

캐논변주곡이 사용된 명곡(가요,국악,연주 등) 모음

by URBAN 201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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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하면서 대중적인 노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율이라고 한다면 캐논일 것입니다.
캐논은 바로크 음악가 파헬벨이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였는데 그가 처음 작곡하여서,
"3대의 바이올린과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카논과 지그" 라는 원곡에서
'지그' 라는 춤곡 앞에 오는 카논 형식의 음악이었는데 이 카논이 좋아서
따로 이 카논 부분만 떼어서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연주가 가요와 국악과 더불어 일렉트로닉한 음악에 까지 자주 응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캐논이 사용된 대중가요나 음악들이 무엇이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독일의 작곡가 Johann Pachelbel(1653.9.1 ~ 1706.3.3)
 

추천한방!!!


Pachelbel Canon in D Original Instruments(캐논의 오리지널 버전 원전연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원곡에 조금씩의 자기만의 기량을 첨부하면서
캐논변주곡이 탄생했습니다. 캐논변주곡은 연주가들의 기교가 첨부되고,
계속해서 연주되면서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국,  캐논은 파헬벨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곡이지만, 현대음악가들이 그 곡을 변환해서 연주한 것은
캐논 변주곡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캐논변주곡하면 '조지윈스턴'과 '유키구라모토' 입니다.


조지윈스턴과 유키구라모토

조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

대체적으로 캐논변주곡은 뉴에이지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캐논이 가지고 있는 감성적 임팩트는 현대악기연주에게까지 미쳤습니다.
캐논은 일렉트로닉 키타를 비롯하여 가야금으로도 재창조되었습니다.
가야금과 베이스기타의 캐논변주곡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많은 대중 가수들이 자신의 음악에 캐논변주곡을 샘플링한다던지, 리메이크 곡을 내면서 캐논변주곡을 삽입하여 원곡을 더 감미롭게 만드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캐논이 일단 들어가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묘한 감정에 빠져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죠. 그러면 대중가요에서는 어떤한 곡들에 캐논이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매드래퍼 - 사랑상처 그리고 그리움






Redsox - Sweet dream






The Gold- 2년 2개월


듣기는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People Crew - 너에게






God - 어머님께






서문탁 - Gone


듣기는 구할 수가 없네요..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강창훈 - Only For You


듣기는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정철-now&forever






양파-사랑 그게뭔데


듣기는 아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이쯤해서 유명했던 곡 말고, 캐논과 함께 명곡으로 남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 뭍혀진 곡들을 들어보겠습니다. 물론 캐논변주곡이 들어가면, 워낙 좋은 선율이기 때문에 원곡의 맛을 훨씬 더 살려주고, 감성적으로도 큰 임팩트를 줍니다. 하지만, 그것도 잘 어울려야 하겠지요... 그럼 필자가 뽑은 캐논이 쓰인 가요 베스트 3입니다.



3위 - The Gold- 2년 2개월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



당시 플래시 에니메이션으로 굉장히 이슈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지인분께서 이 음반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음반 발매할 즈음에 군대를 다녀왔고,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사람이라면 굉장히 공감할만한 이야기입니다. 안타깝게고 The Gold는 1집만 발매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굉장히 이슈가 되었었던 그룹입니다.


2위 - 양파, 사랑그게 뭔데


 

제가 고등학교 시절 양파의 인기는 현재의 소녀시대보다 훨씬 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하튼 양파의 목소리는 아직도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무엇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위 - 강창훈, Only For You



당시 굉장히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사람들의 이목을 샀었습니다. 당시 뮤직비디오를 해외에 나가 몇억씩 주고 제작할 때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촌스럽다, 신선하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공포의 외인구단이 가지고 있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생각한다면 노래 가삿말과 굉장히 잘 어울렸던 곡입니다. 여하튼 노래만 두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캐논의 선율과 잘 어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번외............



번외로 얼마전 무한도전 나름가수다에서 정준하씨가 키큰노총각이야기를 부를 때 캐논이 역시 샘플링되어 굉장히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었죠. 정준하씨의 진지함과 캐논의 선율이 잘 어울러져 결국 1등을 했구요.. 마지막 보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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