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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생활정보

보이스 피싱 직접경험한 사례와 예방법

by URBAN 201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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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난데 없이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02-348-3936 번호였다.

전화 :  "홍길동 시죠?"
나    :  "네 맞는데요"
전화 :  "서초경찰서인데요 사기사건과 연관되서 연락드렸습니다."
나    :  "그런데요?"
전화 :  "궁시렁 궁실렁"
나    :  "저기요 뭐라고 하시는 잘 모르겠거든.....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전화 :  "4월 12일 사기사건을 처리하던 중 홍길동씨이름으로 된 계좌에서 이 사기 사건 돈이 처리가 된 것이 있습니다"
나    : "그런데요..."
전화 : "홍길동씨는 외환, 하나은행 통장 계좌를 가지고 계신가요?"
나    : "없는데요.. 근데 경찰서 정말 맞나요?"
전화 : "그럼 경찰서지 여기가 병원이겠습니까?"
나    : "그런데 목소리가 한국사람이 아닌거 같은데요... 무슨 말인지 정확하기 알아듣기 힘들어요..."
전화 : "전화상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럼 홍길동씨는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말고 어디 은행에 계좌가 있나요?"
나    : "경찰서에서 그런거 왜 물어보나요?"
전화 : "저희가 사기사건 조차사여 검찰에 증거자료를 제출하는데 홍길동씨의 진술을 받아서 조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나    : "그럼 제가 그곳으로 가지요.. 거기가 어디 경찰서라구요?"
전화 : "서초 경찰서요"
나    : "성함이요?"
전화 : "박성근 형상입니다"
나    : "전화번호는 요?"
전화 : 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아침부터 보이스피싱 전화였다.
바로 서초경찰서에 전화했더니.. 보이스피싱 맞고 위의 전화번호는 조작된 것이란다...

그래서 KISA에서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대처법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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