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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전자제품 리뷰

모토로라 줌 살펴보기(갤럭스탭, 아이패드2와 비교)

by URBAN 201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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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태블릿와 모토로라 줌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에게 얼마만큼의 자유를 주고 있느냐’였다.
특히 아이패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배경화면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지만 모든 앱이 바둑판 형태로 순서대로 나열된다.
반면 줌에서는 사용자가 달력을 배경화면에 끌어다 놓는다거나
새로 받은 e메일의 제목이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인기를 끄는 유튜브 동영상도 계속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구글이 완전히 디자인을 바꿔 태블릿용으로 내놓은 ‘허니콤’ OS 덕분이다.
줌은 허니콤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발매된다.

그러나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2에 열광하는 이유는
애플 특유의 이미지와 퀄리티가 높기 때문이다.
아이패드2가 폐쇄적이라는 것은 완제품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리저리 제품을 활용하고 싶으면 탈옥을 하면 된다.

모토로라 줌은 이전의 다른 태블릿PC 처럼 아이패드를 겨냥했지만,
이를 성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는 매우 적다.

UI의 자율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갤럭시탭에서 볼 수 있었으며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의 활용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플의 수가 너무 적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기업들이 스팩좋은 제품을 앞서 내세우기 보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는 어플을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듯하다.

예를 들어 애플의 페이스타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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