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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모바일 리뷰

LTE폰은 자칭 명품LTE라는 SKT가 아니라 LG U+(유플러스)인 이유

by URBAN 201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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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에서 LG U+(플러스)로 변경한 이유

 

거두절미하고 필자는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서 통신사를 변경하였다.

물론 필자는 여러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어느 통신사가 얼마나 더 보조금을 주고 서비스가 좋은지도 분석하지 않았다.

사실 그러한 것을 조사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여유있게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자칭 명풍 LTE라는 SKT에서 오랫동안 삼류통신사였던 LGT로 바꾸었다.

일단 먼저 SKT의 LTE에 대한 굉장한 불만이 큰 원인을 제공했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LGT로 바꾸었는지가 아니라

왜 폼나는(?) SKT를 버렸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처음 SK의 LTE폰을 사용한 기종은 삼성 갤럭시S2 HD LTE모델이었다.

이 녀석이 워낙 잦은 고장이 나서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바꾸었다.


여하튼 필자가 처음 갤럭시S2 HD LTE가 출시되었을 때 구입하였다.

당시 매장직원이 필자가 거주하는 구역은 아직 SK의 LTE망이 모두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LTE안테나가 잡히지 않으면, 3G로 잡힌다는 말을 했다.


정말로 10개월정도 사용하면서 3G와 LTE가 각각 50%정도 잡혔다.

원래 그러러니 했다.

그런데 TV에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SK의 LTE망이 국내에 모두 설치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Done"이라고 선전까지 했다.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광고와는 다르게 필자의 갤럭시S2 HD LTE는 여전히 50%정도는 3G를 잡는 것이었다.

다 설치되었다는데 여전히 50%정도가 3G를 잡는다는 것은 분명 문제였다.


그래서 혹시 하드웨어상의 문제인줄알고 줄기차게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했고

두차례에 걸쳐서 메인보드도 교체하였다.

그럼에도 별다른 개선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SKT에 전화를 걸어서 위와같은 증상을 설명하였더니

SKT직원이 필자의 집까지 방문하는 극심한 서비스까지 보여줬다.

그런데, 필자의 집은 도리어 3G보다 LTE가 잘 잡히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가 주로 가는 곳들 역시도 LTE가 잘 설치된 곳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강력하게 컴플레인을 하니 3개월간 아주 소량의 가격할인으로 보상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문제의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약간의 보상으로 입막음정도로 끝내려 했다.


필자는 분명 LTE요금제를 사용하는데 3G를 이용한다면 그것은 문제이지 않는가?

통신사들의 과열경쟁과 송수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대광고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명품LTE라 자부하는 SKT의 아성은 그저 무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귀결되었다. 


그래서 적어도 LTE폰을 새로구입하게 되면 SKT를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기회가 되었을 때 이번에 U+로 변경하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SKT보다 U+가 조금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했다.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 그저 쬐끔 싸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U+의 LTE를 사용하니 바로 알 수 있었다.

필자가 이전에 SKT에서 사용한 LTE는 LTE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5메가짜리 어플 하나를 받는데,,, 그냥 순십간에 다운받는다.

물론 가입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처음 경험한 것이지만,

한번의 경험이라도 SKT에서는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다.




오랫도안 SKT는 통신사의 명품이었다. 

그러나 적어도 LTE에서는 U+의 압승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것은 SKT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핸드폰 신제품 주기가 빨라질수록 통신 환경 역시 급속도로 변화된다.

2G-> 3G->4G

통신사들은 이러한 통신기술의 발전이 할때마다 기지국을 새롭게 세우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


이러한 통신의 발전은 핸드폰시장에서 구매자들의 구매욕을 늘리고,

새로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KTF의 3G의 경험에서 배우듯,

한 세대의 통신환경에 무리한 투자에 올인하면

다음 세대의 통신환경을 대비하기 어렵다.


이미 LTE도 나온지 오래되었고

이미 5G 이야기가 나온지도 꽤 되었다.

SKT에서는 더 기술보강을 하고 싶어도 5G를 대비해야한다는 딜레마에 있다.

반명 LG U+는 지금 기회를 잡았지만, 5G에서 다시 찬밥신세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건,, LTE폰을 사용할 것이라면 현재로서는 U+가 최선을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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