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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사진 이야기

탐론 17-35 영입 후기

by URBAN 201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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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론 A05 SP AF 17-35mm F2.8-4 Di LD Aspherical IF (캐논EF마운트)

탐론 17-35를 영입했습니다. DSLR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렌즈가 벌써 4개째이네요. 그래도 다시 시작한거 잘해볼 마음에 큰맘 먹고 하나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렌즈 구성이 딱히 최근 인기있는 모델에 있기보다는 6년전 DSLR을 접었을 당시 관심이 있었던 것 위주로 구입하게 됩니다. 여튼 탐론 17-35은 당시 출시되지 않았지만, 광각렌즈를 써보고 싶은 마음에 가격대비 좋은 성능이라 해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단종된 모델이고 인기 있는 렌즈이다 보니 장터에 매복을 해도 구입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튼 3일간 장터에 매복한 결과 오늘 아주 A급의 탐론 17-35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폭넓게 리서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캐논의 16-35와 화각대가 비슷하고 몇배의 고가인 캐논에 비해 탐론 17-35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더군요. 아래 사진이 오늘 영입한 탐론 17-35입니다. 


 
탐론렌즈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캐논렌즈는 기계식처럼 보이는데 반해 탐론은 클래식컬 하면서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물론 개인 취향이지만) 꽃무늬 후드도 멋집니다. 


퇴근하고 영입한 거라 출사는 못했고, 렌즈에 대해 잘 파악도 못했습니다. 그냥 집에서 아이들 사진이나 몇장 찍어 주었습니다. 

 
 광각렌즈를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좋네요. 시원시원하고요. 왜 이리 인기가 있는 잘 알겠네요....

일단 L렌즈과 단렌즈 위주로 사용해본 저는 화각에 따라 조리개 값이 변하는게 익숙하지 않네요... 탐론 렌즈는 잠깐 만져본 적이 있었는데, 사용해본 것 마다 화각에 따라 조리개 값이 변했던 거 같아구요.. 회사에 있는 올림푸스 것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탐론 17-35은 조리개 값이 변합니다. 이 부분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네요.

그리고 후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카메라를 탁자 등에 올려놓았을 때 수평이 되지 않고 후드에도 기스가 많이 날 듯합니다. 또한 비네팅 부분을 빼놓고 넘어갈 순 없네요.. 제가 찍은 사진도 보면 주위로 비네팅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론 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가 생각할 때도 피사체에 집중되는 듯한 느낌은 괜찮지만, 표준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탐론 17-35를 자주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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