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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애플 관련 리뷰

아이패드2의 액정 사이즈(타블렛PC의 액정 크기의 표준은 무엇인가?)

by URBAN 201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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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의 출시가 곧 임박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2에서 가장 바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액정 사이즈였다. 그러나 애플은 기존의 9.7인치의 액정 사이즈를 그대로 고수했다. 이제까지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력에서 승리하기 위해 많은 타블렛 PC들은 액정사이즈를 7인치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애플은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나 보다. 하지만, 자존심을 지키기에는 데미지가 클것으로 보인다.

1. 휴대성



아이패드1을 출시때부터 해외에서 공수해와 반년을 사용한 유저로서 액정의 사이즈는 때론 장점으로 때로는 단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몸을 가볍게하고 외출하려고 할 때 아이패드의 액정 싸이즈는 작은 가방이라도 가지고 나가게 만들었다. 물론 이번 아이패드2에서는 무게를 줄였다고 하지만, 아이패드1도 무게가 그렇게 무거울 정도는 아니었다. 노트북이 아니기에 휴대성이 중요한 타블렛PC의 액정 사이즈에 대한 정확한 표준이 어느정도 되냐고 물으면 당연히 7인치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애플은 이번에 맥북에어 13인치를 고수하다가 11인치로 다소 절충안을 가지고 출시했던 것처럼 자존심을 지키려는 욕심보다는 9.7인치와 그보다 작은 인치를 출시하여 앞으로 타블렛 PC의 표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2. 카메라 장착?



애플은 얼마전 페이스타임을 출시하였다. 따라서 애플 기기 간의 화상통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문제는 화상통화를 하였을 경우 액정 사이즈는 당연히 문제가 된다. 책상 위에 거치하는 형색이 아닌 타블렛이기에 거치대가 없다면 손에 들고 해야한다. 더욱 페이스타임 등의 화상통화는 낮은 해상도로 서로의 영상을 보여주기에 큰 액정 화면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테이터전송력이 좋다고 할지라도 작은 액정보다 큰 액정은 상대방의 화면에 노이즈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카메라 장착을 굳이 했다는 것은 페이스타임을 위한 장치라 생각할 때 그다지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다.

3. 전면 유리가 아닌 필름으로 교체



이제까지 애플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기스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은 액정 사이즈를 그대로 고수하는 대신 무게를 줄일 작정으로 강화유리 사용대신 필름으로 전면을 교체했습니다. 이는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두께 또한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줍니다. 다만 내구성에 얼마나 데미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2에 액정을 고수하기 위해, 그리고 액정 사이즈 표준을 9.7로 고수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보여집니다. 내구성을 줄이고서라도 무게와 두께를 줄여 좀더 가볍고 샤프한 아이패드2을 내놓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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